▲ 이경석 원장과 천안통합상담지원센터장/사진:천안의료원 제공

▲ 천안통합상담지원센터 협약/사진:천안의료원 제공

[더존뉴스=강순규 기자]충청남도 천안의료원(원장 이경석)과 천안통합상담지원센터(센터장 노정자)가 폭력피해자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천안통합상담지원센터에서 천안의료원으로 의뢰된 의료취약계층(폭력피해자)을 위해 긴급상황 진료지원사업 연계를 활성화하고 △의료상담 △외래 및 입원비 지원 △각종 특수검사 등 다각적 보건·의료·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이경석 원장과 노정자 센터장은 “폭력피해자를 위한 보건·의료·복지서비스 제공 범위가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천안의료원은 공공의료서비스 확대ㆍ강화를 위해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공공병원으로써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의료원은 천안통합상담지원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가정폭력 △성폭력 피해자 등 공공의료사업 대상자 발굴의 폭을 넓혀 의료취약계층 피해자들의 질병조기발견 및 예방 등 건강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