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오는 2월 1일부터 도심을 순환해 운행하는 대표적인 노선인 2번과 7번의 기·종점을 청당동과 신방동·쌍용동 직통 운행이 가능하도록 변경해 운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청당동과 신방동·쌍용동 지역을 직통으로 운행하는 시내버스 노선 부재로 개선 요청이 잇따른 가운데, 현재 남부고가교 회차지를 기·종점으로 운행하는 2번과 7번 노선의 기·종점을 두정역입구정류장과 두정역푸르지오정류장으로 변경했다.
7번 노선에 차량 1대를 추가로 증차해 배차 간격을 동일하게 16분으로 운행토록 할 계획이다.
기종점 변경으로 불편을 겪을 기존 남부고가교 첫차 이용 승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남부고가교에서 오전 6시10분과 35분에 출발하는 차량을 투입한다.
이번 노선 조정으로 남부권역에 위치한 청당동과 신방동·쌍용동 통행시간이 단축되고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노선 개편은 대중교통 이용 불편 지역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자 노선을 조정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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