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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천안아산미디어연대 주최로 아산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진행된 충남교육감 후보자 초청 토론회 모두발언/사진:천안아산미디어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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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뉴스=강순규 기자]천안아산미디어연대가 8일 주최한 충남교육감 후보자 토론회에서 6명의 예비후보들이 충남교육의 현실 진단과 교육감 도전 이유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아산청소년교육문화센터 배정수 관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가운데, 각 후보들은 모두발언에서 기초학력 회복과 교권 보호 및 사교육비 부담 완화를 비롯해 돌봄 강화와 과밀학급 해소 등 미래교육 전환까지 충남교육의 핵심 과제를 놓고 각자의 해법을 제시했다.
명노희 후보는 여러 차례 교육감 선거에 도전한 배경에 대해 “교육 현장에서 느낀 절박함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충남교육의 가장 큰 문제로 사교육비 부담과 교육 격차를 꼽으며, 사교육비가 대학 입시와 직업 선택을 비롯해 나아가 삶의 격차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교권 문제를 심각한 현안으로 제시하는 등 이를 해결할 교육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명수 후보는 아산을 충무공 이순신의 고장으로 언급하며 “충남교육도 이순신 리더십에서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충남교육이 지난 12년 동안 일정한 성과도 있었지만 이제는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한 후 이어 30년을 내다보는 교육 그랜드플랜과 AI 기반 미래교육을 비롯해 지역사회·대학·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에게는 실력과 인성을 교사에게는 긍지와 보람을 학부모에게는 신뢰와 안심을 주겠다고 밝혔다.
한상경 후보는 자신을 미술교육 전문가이자 청소년 전문가로 소개하며, 학교장과 교육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의 어려움과 학부모 불안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충남교육의 출발점은 “아이 한 명 한 명을 놓치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청소년 마음건강과 작은 학교 위축을 비롯해 아산지역 과밀학급과 원거리 통학 문제를 함께 해결해야 하고 학교와 지역사회, 돌봄과 진로, 학력과 정서를 연결하는 교육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병도 후보는 충남교육이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이라는 거대한 변화 앞에 서 있지만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하는 현실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고 진단했다.
그는 39년간 교사와 교육청 정책 설계를 비롯해 교육장으로 일한 경험을 강조하며 “교육은 이념이 아니라 아이들의 삶 그 자체여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아산지역 과밀학교 문제와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작은 학교까지 아우르는 공유학교 정책으로 충남 어디서나 질 높은 교육을 누릴 수 있는 광역 학습권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이병학 후보는 충남교육이 방향을 잃고 흔들리고 있다며 기초학력 약화, 교권 위축, 교육 기본 붕괴를 강하게 지적했다.
그는 교사, 교육위원회 부의장, 대학 연구교수, 충남교육혁신연구소장 경험을 내세우며 “충남교육을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의 핵심 과제로는 기초학력 책임교육, 인성·예절교육 회복,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교권 회복, 차별 없는 교육기회, AI 기반 미래교육을 제시했다.
김영춘 후보는 “배움이 삶이 되는 교육”을 강조하며 사교육비와 돌봄 부담, 입시 중심 경쟁, 교사의 행정업무와 민원 부담을 충남교육의 주요 문제로 꼽았다.
그는 부모에게는 교육비와 돌봄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에게는 자신만의 재능을 찾을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며, 교사에게는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하는 등 기초학력 진단과 맞춤형 지원, 공교육 회복을 주요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번 모두발언에서 후보들은 공통적으로 충남교육의 변화 필요성에는 뜻을 같이했지만 해법의 무게중심은 달랐다.
일부 후보는 기초학력과 교권 회복을 전면에 내세웠고 다른 후보는 사교육비 부담 완화와 마음건강을 비롯해 과밀학급 해소와 미래교육 전환 등 지역사회 연계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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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천안아산미디어연대 주최로 아산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진행된 충남교육감 후보자 초청 토론회 모두발언/사진:천안아산미디어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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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천안아산미디어연대가 마련한 이번 토론회는 충남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의 교육철학과 정책 방향을 비교할 수 있는 자리로 향후 본격적인 선거 국면에서는 후보들이 제시한 구상이 실제 현장에서 실행 가능한 정책인지에 대한 검증이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