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절차 무시·당헌 무시 논란까지…국민의힘 천안 마선거구 공천 ‘밀실 결정’ 의혹으로 확산

- 보류지역이 경선 전환으로 과정 불투명…해외 동행설까지 겹치며 공정성 도마 위

강순규 기자 | 기사입력 2026/04/06 [18:23]

절차 무시·당헌 무시 논란까지…국민의힘 천안 마선거구 공천 ‘밀실 결정’ 의혹으로 확산

- 보류지역이 경선 전환으로 과정 불투명…해외 동행설까지 겹치며 공정성 도마 위

강순규 기자 | 입력 : 2026/04/06 [18:23]
본문이미지

▲ 엄기환 예비후보 천안마선거구 예비후보 등록/사진:선거 캠프 제공 

[더존뉴스=강순규 기자]국민의힘 천안시 마선거구(성환·직산·입장) 기초의원 공천을 둘러싸고 절차적 정당성과 공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

 

공천 과정이 예측 가능성과 내부 기준을 스스로 무너뜨렸다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당헌 위반 소지와 법적 분쟁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상황이다.

 

이번 논란은 해당 지역이 ‘보류 지역’으로 안내된 지 불과 수일 만에 별다른 설명 없이 경선 지역으로 급변하면서 촉발된 것.

 

엄기환 예비후보는 “사전 공지나 기준 설명 없이 결정이 번복된 것은 공천 관리의 기본 원칙을 훼손한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문제의 핵심은 공천 기준의 일관성으로 기존 국민의힘 내부 원칙으로 알려진 ‘3연속 가번 추천 제한’ 취지가 사실상 무력화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 것이다.

 

엄 예비후보는 “정치 신인의 진입 기회를 보장하겠다는 최소한의 장치조차 설명 없이 흔들렸다”며, 공정성 훼손을 강조했다.

 

절차적 문제 역시 도마에 올른 가운데, 당헌 제87조 5항에는 공천 심사 과정에서 당원협의회와의 협의를 원칙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이번 사안에서 해당 절차가 충분히 이행됐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내부 협의 구조가 작동하지 않았다면 공천 자체의 정당성이 흔들릴 수 있다는 지적이며, 여기에 공천 심사와 연관된 인사들과 특정 후보 간 부적절한 접촉 의혹까지 더해져 논란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이는 김철환 의원과 공관위 부위원장인 정도희 병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국민희힘 충남도당 당직자가 해외 일정(중국 청도 골프 여행)을 함께했다는 소문이 지역 정가에 퍼지면서 공천 결정이 사적 관계 속에서 이뤄진 것 아니냐는 의심까지 제기되고 있다.

 

공천 관련 영향력을 가진 인사들의 역할을 도마 위에 올린 엄 예비후보는 “공천 심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인물과 특정 후보 간 접촉은 그 자체로 공정성을 훼손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철저한 사실 확인을 요구했다.

 

이어서 “정치활동과 관련해 금품이나 향응 제공 여부가 확인될 경우 형사적 책임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수사기관 고발을 포함한 조치를 검토와 아울러 경선 결정의 효력을 다투는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도 병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엄기환 예비후보는 “공천은 특정 인물의 판단이 아닌 원칙과 절차에 따라야 한다”며 “이번 경선 결정에 대한 재검토와 투명한 사실 규명을 끝까지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사안을 단순한 공천 갈등이 아닌 ‘공정성 붕괴’ 문제로 바라보는 시각이며, 공천은 정당 민주주의의 핵심 절차임에도 불구하고 기준과 과정이 불투명하게 운영될 경우 그 신뢰는 회복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 보름달 2026/04/06 [19:23] 수정 | 삭제
  • 당성은 다 어디갔는지.... 나한테 불리하면 다 언론에 제보? 요즘 균형감각 잃은 지방언론에 실망입니다
  • 보름달 2026/04/06 [19:22] 수정 | 삭제
  • 골프여행을 언제 갔다왔나요? 시기가? 작년에 공천심사위원 되기 전에 다녀온 게 왜 문제가 되는지 밝히셔야 할 듯요.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