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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대학 가는 시대 끝낸다…김영춘, ‘충남형 평생 커리어 교육혁신’ 승부수

- 선취업·후진학 한계 돌파 선언…디지털·산학연계 기반 교육플랫폼 전면 개편 제안

강순규 기자 | 기사입력 2026/03/27 [11:24]

퇴근 후 대학 가는 시대 끝낸다…김영춘, ‘충남형 평생 커리어 교육혁신’ 승부수

- 선취업·후진학 한계 돌파 선언…디지털·산학연계 기반 교육플랫폼 전면 개편 제안

강순규 기자 | 입력 : 2026/03/2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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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춘 예비후보 서산지역 주민 간담회/사진:캠프 제공    

 

[더존뉴스=강순규 기자]‘선취업-후진학’이 새로운 교육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현실에서는 지속 가능성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직장과 학업을 병행해야 하는 부담과 야간수업 중심 구조 및 물리적 이동의 제약 등으로 인해 제도의 취지가 현장에서 제대로 구현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 같은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김영춘 후보가 기존 틀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충남형 평생 커리어-교육 플랫폼’ 구축을 핵심 대안으로 제시했으며, 이는 단순 제도 보완이 아닌,교육 방식과 구조 자체를 전면 재설계하겠다는 의지이다.

 

김 예비후보는 서산시에서 열린 주민간담회에서 “퇴근 후 지친 몸으로 다시 교실로 향하는 현재 구조로는 학업 지속이 어렵다”며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는 새로운 교육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 모델 핵심은 세 가지로 먼저 ‘디지털 하이브리드 학습’은 온라인 기반 강의를 중심으로 재직자가 집이나 지역 학습 거점에서 유연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며, 기존 공유대학 모델을 발전시켜 직장인 학습자의 접근성과 지속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두 번째는 ‘오픈 네트워크형 계약학과’로 기존처럼 특정 기업과 대학 간 폐쇄적 구조가 아닌 충남 지역 대학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개방형 인력 양성 시스템을 구축해 이직이나 경력 변화에도 학업이 단절되지 않도록 설계했다.

 

이는 노동시장 유연성에 대응하는 교육 구조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마지막으로 ‘첨단 미래 전공 중심 재편’이다.

 

AI 반도체와 미래 모빌리티 및 3D 프린팅 기반 스마트팩토리 등 충남 전략 산업과 직접 연계된 전공을 확대해 교육이 곧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서해권 지역의 경우 해양·에너지·친환경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지역 산업과 교육을 연계한 맞춤형 인재 양성 필요성도 강조됐다.

 

김 예비후보는 “지역 산업과 교육이 따로 갈 수 없다”며 “현장 수요에 맞는 기술 인재를 키우는 것이 곧 지역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학교 단계 진로 설계, 고등학교 직업교육, 대학 산학협력 교육으로 이어지는 ‘연결형 교육 사다리’를 구축해야 한다”며 “AI와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을 통해 충남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평생학습 생태계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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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춘 예비후보 서산지역 주민 간담회/사진:캠프 제공    

 

한편, 충남지역 교육계에서는 이번 김영춘 예비후보의 제안이 단순한 공약을 넘어 학습·고용·산업을 하나로 묶는 구조적 개편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하고 있으며, 기존 ‘선취업-후진학’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을지 실행력과 제도화 여부가 향후 관건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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