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단됐던 방과후 돌봄 다시 가동…아산, 학교형 아카데미 재개로 교육격차 해소 나선다- 운영 중단 겪은 송남중 모델 재정비…학교·지역 협력 기반 청소년 통합 돌봄 체계 구축
[더존뉴스=강순규 기자]아산시가 한동안 중단됐던 학교 기반 방과후 돌봄사업을 다시 가동하고청소년 돌봄 공백 해소에 나선 가운데, 그동안 단절됐던 돌봄 기능 회복과 동시에 청소년 교육환경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5일 아산시청소년재단과 송남중학교와 함께 ‘학교형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운영을 위해 오세현을 비롯해 지역 교육·의회·학부모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재개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재추진을 공식화한 아산시는 이 사업을 학교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학습지원 ▲체험활동 ▲급식 등 종합적인 방과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참여하는 구조로 청소년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성장 환경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는 프로그램은 2022년 송남중학교에서 처음 도입됐으나 운영 과정에서 인력과 운영체계 및 예산 등의 문제로 2023년 초 중단된 바 있으며, 돌봄 공백에 대한 지역사회 우려가 이어졌고 사업 재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공백을 해소하고 기존 모델의 한계를 보완해 보다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로 행정과 학교·지역사회가 역할을 분담하는 협력 구조를 명확히 하면서 지속 가능성을 높이게 된다.
협약에는 ▲청소년 활동 및 돌봄 기능 공동 수행 ▲학교-지역사회 연계 통합 서비스 제공 ▲인적·물적 자원 공유 및 협력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겼으며, 이를 통해 단순 돌봄을 넘어 교육·체험·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중단됐던 방과후아카데미를 다시 시작하는 것은 단순한 사업 재개가 아니라 교육의 공백을 정상화하는 과정”이라며 “아이들이 방과 후에도 안전하게 보호받고 지속적으로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는 이번 송남중학교 사례를 기반으로 학교형 방과후아카데미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며, 맞벌이 가정 증가와 지역 간 교육 격차 심화 속에서 공공 돌봄의 역할을 강화하는 정책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더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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