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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아산학연구소 ‘마한·백제시대 아산 위상’ 학술대회 개최

- 정치·군사·교통 거점으로 아산 역사적 중요성 재조명

강순규 기자 | 기사입력 2026/02/02 [11:13]

순천향대 아산학연구소 ‘마한·백제시대 아산 위상’ 학술대회 개최

- 정치·군사·교통 거점으로 아산 역사적 중요성 재조명

강순규 기자 | 입력 : 2026/02/02 [11:13]

순천향대학교 아산학연구소가 마한과 백제시대를 관통하는 아산지역의 정치·군사·교통·문화적 위상을 종합적으로 조명하며, 고대 한반도 핵심 거점으로서의 역사적 의미를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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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한과 백제시대 아산지역의 위상’을 주제로 학술대회 개최/사진:순천향대 제공    

 

[더존뉴스=강순규 기자]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 아산학연구소(소장 맹주완)는 지난달 30일 온양제일호텔에서 제24차 학술대회 ‘마한과 백제시대 아산지역의 위상’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고대 서해안과 내륙을 잇는 교통 요충지이자 정치·군사 중심지로서 아산의 역사적 위상을 학술적으로 규명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마한과 백제 문화 교류의 핵심 거점이라는 점을 다각도로 조명했다.

 

주제 발표는 총 다섯 편으로 구성됐으며, 첫 발표에서는 곡교천 유역과 아산만 및 연안 항로를 중심으로 한 고대 해양 환경이 교류와 확장의 기반이 되었음을 분석했다.

 

이어 철모 분포 양상을 통해 아산지역이 강력한 무장력을 갖춘 정치체였다는 점을 제시하며, 마한 중심국가인 목지국의 국읍이 아산에 있었을 가능성과 대두산성의 위치를 아산 배방읍 갈매리 일대로 비정하는 해석도 제기됐다.

 

또한, 곡교천 유역 정치체의 성격과 변화를 묘제 분석을 통해 시기별로 정리하고 백제 편입 과정과 지배 방식에 대한 구체적 해석이 제시됐으며, 아울러 아산지역 산성의 규모와 입지 특성을 분석해 산성이 단순 방어시설을 넘어 수상·육상 교통의 관측·연결 거점 역할을 했다는 점도 강조됐다.

 

마지막 발표에서는 산성 복원과 산성박물관 건립을 통해 마한·백제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활용하고, 시민과 방문객이 아산의 역사성을 체감할 수 있는 문화공간 조성 방안이 제안됐다.

 

아산학연구소 관계자는 “아산이 마한의 중심지이자 백제 북방 방어의 핵심 거점이었음을 다각도로 입증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지역 역사·문화 자산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시민과 공유하는 학술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종합토론에는 박종욱 한국교통대 교수, 조진선 전남대 교수, 김대환 국립경주박물관 학예연구사, 최병화 백제역사문화연구원 문화유산조사부장, 유은정 아산학연구소 강사가 참여해 연구 성과와 향후 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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