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모바일 시대·디지털 행정 대응 위해 10년 만에 누리집 전면 개편- 노후 시스템 개선·시민 이용 불편 해소 초점…간편인증·통합예약 등 서비스 대폭 강화
[더존뉴스=강순규 기자]천안시가 모바일 환경 변화와 시민 중심 디지털 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시 대표 누리집을 10년 만에 전면 개편했다.
기존 누리집은 PC 위주의 구조와 복잡한 인증 절차, 분산된 정보 제공 방식으로 시민 이용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으며, 시는 누구나 쉽고 빠르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태블릿·PC 전 기기에 최적화된 ‘전체 반응형 웹’을 적용하고 별도 회원가입 없이 민간·금융인증서 및 정부통합로그인을 활용할 수 있는 간편인증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교육·강좌·시설대관 등 시민 이용 빈도가 높은 예약 서비스를 통합 재구축해 접근성을 높이고 실시간 예약 현황을 알려주는 카카오 알림톡 연계를 통해 행정 절차의 번거로움을 줄였다.
부서별로 흩어져 있던 31개 누리집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누리집 모아보기’ 서비스도 신설해 정보 탐색 시간을 대폭 단축한 것도 특징이다.
특히, 외국인 주민 증가에 따른 정보 접근 격차 해소를 위해 구글 번역 기반 인공지능(AI) 외국어 서비스도 적용해 100여 개 언어로 시정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고병학 홍보담당관은 “이번 개편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행정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는 편리하고 가치 있는 디지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이번 개편 과정에서 약 30만 건의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이전했으며, 집중 모니터링을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더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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