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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장 불신임건 상정에 따른 본회의 진행 중인 류제국 부의장/사진:강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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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의원들이 본회의장을 이탈하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만 남은 모습/사진:강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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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뉴스=강순규 기자]천안시의회 제285회 임시회가 의장 불신임안 상정을 둘러싼 여야 갈등으로 파행을 빚은 가운데, 국민의힘 의원들이 본회의장을 이탈하면서 의결정족수를 충족하지 못해 표결이 무산됐다.
제285회 천안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5일 오후 2시 개회된 가운데, 상정된 3건의 안건 중 2건만 처리되고 마지막 안건인 의장 불신임안이 상정되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본회의장을 퇴장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의장 불신임안건은 류제국 부의장이 의사봉을 잡고 진행됐으며, 이후 국민의힘 의원 전원이 하나 둘 퇴장하면서 유수희 원내대표와 이지원 의원은 회의 진행 과정에서 본회의장을 지키다 표결 직전 자리를 이탈했다.
이에 본회의는 정상적인 의결 절차를 이어가지 못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의견 조율을 위해 회의를 일시 중단하고 오후 3시까지 국민의힘 의원들의 본회의장 복귀를 독려했지만 끝내 참석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의결정족수 미달로 본회의는 파행됐다.
류제국 부의장은 “의회 정상화를 위해 의장 불신임안을 상정했지만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해 표결까지 진행하지 못했다”며 “천안 시민의 진정한 민의를 대변하는 책임 있는 의회가 되길 바란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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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회의장을 지키고 있는 천안시 공무원들 모습/사진:강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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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본회의장에 제일 늦게 자리를 뜬 유수희 원내대표와 이지원 의원의 행동에 이를 지켜보던 A공무원의 경우 “아마도 찬성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B 기자는 “국민의힘 의원이 참석해 불신임안이 통과되는 것 아닌가 하는 기대감이 있었다”라며 “두 의원이 찬성의 마음을 내비친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