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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내년부터 생활폐기물 ‘주간 수거’ 전면 전환…야간 수거는 폐지

- 만취 차량 충돌로 청소근로자 사망 사고 발생…근로자 안전 보호·수거체계 개선 위해 5개 권역 확대 운영

강순규 기자 | 기사입력 2025/12/05 [11:24]

천안시, 내년부터 생활폐기물 ‘주간 수거’ 전면 전환…야간 수거는 폐지

- 만취 차량 충돌로 청소근로자 사망 사고 발생…근로자 안전 보호·수거체계 개선 위해 5개 권역 확대 운영

강순규 기자 | 입력 : 2025/12/0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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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기물 수거차량/사진:청소행정과 제공    

 

[더존뉴스=강순규 기자]천안시는 청소근로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수거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내년부터 생활폐기물 야간 수거를 전면 폐지하고 주간 수거로 전환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재 생활폐기물 수거는 자정부터 오전 8시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되고 있으나 내년부터는 오전 4시부터 오후 1시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로 변경된다.

 

시는 주간 수거 전환이 심야시간대 시야 부족으로 인한 사고 위험을 낮추고 보다 효율적인 수거 작업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조치는 최근 새벽녘 작업 중이던 청소원이 술에 만취된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것이 결정적 계기가 됐다.

 

특히, 천안시는 재발 방지를 위해 야간 수거 체계를 전면 재검토해 주간 중심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함태식 청소행정과장은 “세대와 인구 증가로 생활폐기물 배출 여건이 변화하는 만큼, 안전하고 효율적인 수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주간 수거로 전면 전환한다”며 “근로자의 안전 확보와 안정적인 청소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폐기물 수거권역도 현행 3권역에서 5권역으로 확대해 작업 부담을 분산하고 이면도로·골목 등 배출 취약지역에는 소형 청소차를 투입해 수거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며, 쓰레기 배출 시간은 기존과 동일하게 ‘해가 진 후부터 자정까지’로 유지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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