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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천안 병 조직위원장으로 임명된 정도희 전 천안시의회 의장/사진:강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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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뉴스=강순규 기자]국민의힘 중앙당 최고위원회는 27일 최고위원 회의를 열고 천안시의회 제9대 전반기 정도희 의장을 ‘천안 병’ 조직위원장에 공식 임명했다.
정 위원장 인선은 10년 넘게 승리를 내지 못한 천안 병 지역구에서 교체 단절을 끊고 실질적 선거 경쟁력을 갖춘 지역 리더를 전면 배치하겠다는 당 지도부의 전략적 판단이다.
정도희 위원장은 천안에서 6대부터 9대까지 4선 의원으로 활동하며, 상임위원장·부의장·의장을 두루 거친 인물로 아파트 비중 80%이상이며, 젊은층 중심의 불당 신도시에서 ‘나’번(당내 경선 패배 이후 공천)임에도 불구하고 본선에서 승리한 조직력과 현장 경쟁력을 인정받아 왔다.
지난 10여 년간 단 한 번의 승리도 없었던 지역별 선거 성적표를 얻은 천안 병 지역은 국민의힘이 ‘험지’로 규정해 왔다.
하지만 당 지도부는 정 위원장의 풀뿌리 정치 15년과 지역 네트워크 및 선거 총괄 경험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역 조직을 다시 세울 적임자라고 판단한 것.
이날 임명된 천안 병 정도희 위원장은 지난 2020년 천안시장 보궐선거에서는 선거총괄본부장을 맡아 열세 구도에서 당선 결과를 이끌어 냈으며, 21대 대선에서는 천안 병 당협위원장 직무대리로 조직 통합을 주도했다.
정 위원장은 이번 임명을 “천안 병 승리를 위한 책임자 임명”으로 규정하며 “천안 병 당원협의회를 다시 세우는 것이 첫 임무로 생각해 당원 교육·지역 민원 처리·여론 수렴 체계를 정비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 기반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도희 위원장은 그동안 지방의회에서 시민을 위해 일했지만 할 수 있는 일에 분명한 한계점을 느끼고 이번 당협위원장을 맡아 앞으로 중앙정체에서 천안시민을 위해 보다 큰 성과를 내겠다는 포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