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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대전충남특별법’ 통과 총력 당부... "유럽 신흥 산업국과 맞먹는 도시로 거듭날 것" 강조

- 글로컬대학 선정, 국내 기업 합동 투자협약 등 지역 현안 점검 및 국비 확보 총력 주문

강순규 기자 | 기사입력 2025/10/13 [15:06]

김태흠 충남지사 ‘대전충남특별법’ 통과 총력 당부... "유럽 신흥 산업국과 맞먹는 도시로 거듭날 것" 강조

- 글로컬대학 선정, 국내 기업 합동 투자협약 등 지역 현안 점검 및 국비 확보 총력 주문

강순규 기자 | 입력 : 2025/10/1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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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0차 실국원장회의/사진:충남도 제공    

 

[더존뉴스=강순규 기자]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3일 제80차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지난달 국회에 발의된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통과를 위해 민관정의 집중적인 노력을 강조했다.

 

특히, 지난 7월 양 시도 의회의 행정통합 찬성 동의에 이어 성일종 의원과 장동혁 대표 등 국회의원 45명의 힘을 모아 특별법이 발의된 점을 언급하면서 대전과 충남이 하나로 합하면 수도권 일극과 비효율적인 행정 체제의 구조적 한계를 해소하고 단숨에 유럽의 신흥 산업국들과 맞먹는 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는 통합 비전을 강조했다.

 

또한, 특별법에 중앙집권화된 권한과 재정의 지방 이양과 특례 등이 담겨있는 만큼 민관정이 원팀으로 움직여 특별법 통과에 집중해 줄 것도 당부했다.

 

김 지사는 회의에서 다수의 지역 현안에 대한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관련 부서에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글로컬대학 선정 ▲국내기업 합동 투자협약 등 지원에 힘쓸 것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국정감사 기간이 끝나면 본격적인 예산국회가 시작된다"며 "정부 예산에는 도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사업들이 담겨 있는 만큼,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해달라"며 "상임위에서 반영이 안 되면 예결위도 받아주지 않아 어려운 부분은 도지사와 부지사를 적극 활용해 상임위 통과에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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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0차 실국원장회의/사진:충남도 제공    

  

한편, 김 지사는 보이스피싱이나 해킹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주문과 함께 공주대와 순천향대 및 한서대 등 충남 도내 3개 대학의 선정에 따른 관련 인재 유입과 기업 유치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지역 인재 정착을 위한 인허가 및 기반시설 등 지원에도 힘쓸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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