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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기자회견/사진:강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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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뉴스=강순규 기자]천안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지난 12일 독립기념관장 파면 촉구 건의안이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하게 되면서 이에 대한 반발로 기자회견을 본회의장에서 개최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천안시민의 뜻을 받들어 ▲친일·뉴라이트 성향의 독립기념관장을 즉각 파면하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지닌 후임 관장을 조속히 임명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부정하는 세력이 정부 요직에 발탁되지 않도록 법·제도를 개선 등을 정부와 국회에 강력히 촉구했다.
이는 지난 9일 의회운영위원회에서 논의된 '독립기념관장 파면 촉구' 건의안이 김행금 천안시의회 의장과 국민의힘 의원들에 의해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한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한 것이다.
특히, 이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독립기념관이 민족의 성지이자 독립운동가들의 영혼이 깃든 공간이며, 김형석 관장이 독립정신을 훼손하는 발언으로 국민적 신뢰를 잃은 만큼 자리에 머물 수 없다는 관장의 부적절성을 지적하고 나섰다.
국민의힘이 김형석 관장 퇴진을 '정치공작'으로 규정하고 천안시민의 불편을 운운하며, 1인 시위를 비판하는 것은 올바른 독립정신 찾기에 앞장서 달라는 요구를 무시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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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회의장 앞에서 시민 단체와 민주당 의원들이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파면 촉구 집회 중/사진:강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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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지난해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68.8%가 김형석 관장 임명에 반대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국민의힘 의원들이 국민과 천안시민의 뜻을 헤아려야 한다고 촉구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