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정치인 홍성현보다 도민과 함께하는 홍성현으로 기억되고 싶어- 정책지원·입법활동·의회운영·예산확보·청렴도 측정 등 다양한 의견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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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일 홍성현 의장 인터뷰/사진:강순규 기자 |
[더존뉴스=강순규 기자]충남도의회 홍성현 의장은 더존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방자치와 지역 발전을 이어갈 길을 모색하고 정치인 홍성현보다는 도민과 함께하는 홍성현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밝혔다.
◆제12대 후반기 충남도의회는 집행부와의 협치와 견제가 잘 되고 있는지...
충남도의회는 ‘견제 속 협력과 협력 속 견제’라는 원칙 아래 집행부와의 관게를 설정하고 있는 가운데, 균형 잡힌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방자치의 양대 축인 의회와 집행부가 상호 보완적 관계 속에서 도민 복리증진의 공동 목표를 추구하며, 날카로운 견제 기능 수행을 통해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여가고 있는 중이다.
행정사무감사와 도정질문 등 도정의 문제점 지적과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예산심의 과정에서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철저히 검증해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건전한 긴장 관계 속 집행부와 협치를 통해 도민 행복과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지난 1년간 도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한 조례안 제·개정 등을 예로 든다면...
의장을 비롯한 47명의 의원들이 왕성한 입법 활동으로 다수의 조례를 제정했으나 ▲고령화 시대 직면한 충남의 현실은 돌봄 인력 부족 문제가 매우 심각한 상황에서 ‘충남도 외국인 요양보호사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통해 양질의 서비스 제공 환경 조성 ▲디지털 기반 의사결정 체계로 전환하는 계기와 의정활동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적 시도인 ‘충남도 종이 없는 회의 활성화 조례안’은 탄소 배출량 감소와 예산 절감 효과 및 의사결정의 효율성과 투명성 향상의 친환경 의회 체감 ▲이 외에도 ‘충남도의회 의원과 공무원 등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지원 조례안’ 발의 등 올해 전국 최초로 제정된 점은 도의회의 적극적인 의정활동 결과이다.
◆제12대 후반기 원구성 당시 일 잘하는 의회를 강조했는데 1년 경과 시점 성과는...
지난해 제12대 후반기 의장으로 낡은 관행과 형식을 넘어 일 잘하는 ‘새로운 의회’ 목표를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가운데, 투명하고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한 걸음 나아갔다는 성과를 얻었다고 생각한다.
외유성 공무 국외활동 논란 불식을 위해 제도적 장치 마련 등 의회 투명성 확보에 주력한 결과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향후 종합청렴도 1등급을 목표로 외부 평가에 이어 의회사무국 직원들의 내부 평가까지 살펴 나가겠다.
특히, 공동체 이익 실현을 최우선으로 도민 행복이라는 하나의 목표와 지역 균형발전의 기반을 다져가기 위해 전국 최초로 ‘충청광역연합’을 출범하고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광역 협력체계 구축에 의회가 적극적인 역할을 한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
◆관행 탈피와 실질적 협치 위해 도입된 의회 혁신 사례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된 ‘2024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한 혁신 추진 성과는 의회 운영 관행을 과감히 개선해 나간 대표적 성과이다.
불필요한 자료 요구나 고압적 태도 등 과거의 관행에서 벗어나 실질적 문제해결 중심의 행정사무감사로 변모시킨 점을 비롯해 정책 전문성과 조직 역량 강화에 집중하는 등 디지털 지방 의정 표준플랫폼 구축을 통해 스마트 의회를 실현 중이다.
◆도민이 생각하는 홍성현 의장은 어떤 인물인가...
소극적이고 관행적인 업무처리 방식을 과감히 탈피해 도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는 성과 중심 의회로 ‘홍성현 의장일 때 도의회가 달라졌다’는 평가와 더불어 ‘일 잘하는 의회’로 변화시킨 의장으로 기억되고 싶다.
의장실 문턱을 낮추고 절차와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당을 초월한 협력·낡은 관행과 권위를 깬 균형 잡힌 리더십 있는 소통하는 의장으로 기억되도록 남은 1년 노력하겠다.
◆앞으로 1년간 꼭 이루고 싶은 계획이 있다면...
2022년 1월 13일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으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 인력 도입 명문화 등 의정활동에 법적 근거 마련으로 일부 변화가 있었지만 본질적인 한계에 따라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한 실질적 추진에 앞장설 계획이다.
현행 제도에서는 지방의회와 집행기관이 하나의 법률안에 함께 규정되어 있어 의회 고유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보장받지 못해 의회법 제정은 진정한 지방자치 완성을 위한 필수적 과제이다.
충남도 특성에 맞는 정책 수립과 단순히 의회 권한 강화가 아닌 도민의 목소리를 정확히 반영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공청회 여론 수렴 등 ‘자치입법권 범위 확대’를 통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초당적 지지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 ▲ 도민을 위한 성과와 지역균형발전 등 제12대 후반기 충남도의회 의장으로서 성과를 열정적으로 설명하고 있는 홍성현 의장/사진:강순규 기자 |
마지막으로 홍성현 의장은 취임 1주년 인터뷰를 통해 지방의회법 제정·승진 의사결정·지역 불균형 해소·정책지원관 제도 활용한 별정직 채용 제안·의회 청렴도 및 의원 윤리 규정 등 의회 차원의 다양한 현안에 대한 소신을 밝히면서 자신이 주어진 위치에서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삶이 사명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