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신보, 아산시·농협은행·하나은행과 협력해 240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아산시 10억원, 농협은행 5억원, 하나은행 5억원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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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산시·농협은행·하나은행과 협력해 240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진:충남신용보증재단 제공 |
[더존뉴스=강순규 기자]충남신용보증재단(이하 ‘충남신보’)은 아산시·농협은행·하나은행과 협력해 총 24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23일 체결했다.
이날 아산시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오세현 아산시장, 박장순 농협은행 충남본부장,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부행장, 조소행 충남신보 이사장이 참석해 아산시 소상공인의 건전한 육성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에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아산시 10억원과 농협은행 5억원·하나은행 5억원을 합산한 총 20억원을 공동 출연하고 재단은 출연금의 12배에 해당하는 240억원 규모의 저금리 신용보증을 지역 소상공인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아산시 관내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5천만원까지 보증 지원이 가능하며, 대출금리는 2%대 후반으로 보증기간은 최대 7년까지 설정해 대출금 상환 부담 완화를 도모했다.
특히, 아산시는 오는 6월 ‘비상민생경제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총 5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확대 계획을 발표하는 등 향후 소상공인 금융 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이번 협약은 민선8기에 들어오며 어려운 민생경제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해보자는 했던 약속을 이행하는 첫걸음이라는 의미가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지역경제의 실핏줄인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자금문제를 해소하는 시작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조소행 충남신보 이사장“아산시 10억원에 이어 농협은행과 하나은행에서 각각 5억원씩 총 20억원을 재단에 출연해 주심에 따라 240억원의 추가 보증을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특례보증 지원제도를 잘 몰라 이용을 못하시는 소상공인분들께 잘 알려 더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 아산시·농협은행·하나은행과 협력해 240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진:충남신용보증재단 제공 |
한편, 보증은 충남신용보증재단 아산지점과 보증드림 앱(App)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