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사이 공기 흐름이 수상하다...- 지난 17일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 기자회견에 맞서 20일 국민의힘 천안시의원들도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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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의 즉각 사과 촉구 기자회견 진행 중인 국민의힘 시의원들/사진:강순규 기자 |
[더존뉴스=강순규 기자]천안시의회 국민의힘 의원 일동은 21일 시청 브리핑룸을 찾아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진행한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일동에 말과 행동이 다른 허위사실 유포를 즉각 사과하고 남은 쌀 의무 매입에 답하라며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정하지 않은 안건에 대해 당론으로 정했다며,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기자회견을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것.
국힘 시의원들은 천안시의회 더불어민주당에 공개 사과를 촉구하면서 천안시의회 양당 의원들간 심각한 공기 흐름을 내보이고 있다.
또한, 류제국 부의장이 제출한 ‘벼 재배면적 조정제 시행 철회 촉구 건의안’은 지난 11일 운영위원회에서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고 마지막 본회의가 끝난 후 더불어민주당만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걸로 더불어민주당 박종갑 원내대표와 합의했다는 것.
합의가 안된 건의안이 안건에서 철회되자 더불어민주당은 ‘천안시의회 회의 규칙’을 위배했다고 주장했지만 양당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건의안이 본회의 안건으로 올라왔으면 이것이야 말로 절차적 민주주의를 훼손하게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매회기 때마다 미리 배부되는 본회의 예정안건 문서 하단에 ‘위 일정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는 사전 공지를 못본척 외면하고 있어 행태가 참으로 안타깝다고 질타했다.
농민들을 앞세워 기자회견을 진행한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에 농민들게 사과하라고 명령했지만 류제국 부의장은 지난 11일 열린 천안시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에 ‘벼 재배면적 조정제 시행 철회 촉구 건의안’을 제출하고도 제안설명에 참석하지 않아 말 할 자격이 없다는 것.
정말 농민들을 위하고 건의안 채택이 절실했다면 운영위에 출석해 위원들을 설득했어야 하며, 농민을 위한 마음이 아니라 표를 의식한 정략적 기자회견은 아닌지 진정성이 의심될 수 밖에 없다고 성토했다.
한편, 천안시의회 운영위원회는 벼 재배면적 조정제 정책 시행된 지 오래지 않아 이에 대한 정책 효과를 기다려봐야 한다는 의견으로 건의안이 합의되지 못했다며, 남는 쌀을 정부가 의무적으로 사들이도록 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안으로 알고 있는 등 막대한 재정부담으로 미래 농업·농촌 투자가 어려워질 것을 예상하면서 천안시민의 막대한 혈세도 포함되는 남는 쌀을 정부가 의무 매입해야 하는 것인지 공개 답변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