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뉴스=강순규 기자]재)천안 보령향우회는 10일 천안 서북구 부대동 이담원에서 제54대 이준원 회장 이임 및 제55대 최백운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천안보령향우회는 1970년에 결성돼 약 55년간 보령의 발전과 회원들의 친목 도모는 물론 개인 역량 발전 등에 집중한 가운데, 2025년 1월 현재 100여명의 회원들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국민의례와 더불어 보령향우회 발전에 기여한 회원 등 관계자들에 대한 충남도지사 및 충남도의회 의장상 등 감사패를 전달한 후 이준원 회장은 이임사와 더불어 최백운 신임 회장에게 보령향우회기를 이양했다.
이준원 회장은 “지난 55년간 이어온 보령향우회에서 3번의 회장을 역임하는 등 젊은 향우회원들을 영입하면서 현재 1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라며 “영원토록 평안함이 지속된다는 ‘만세보령’의 의미로 그 역사성과 의미가 잘 부합되도록 열심히 활동해 주기를 바란다”고 이임사에서 밝혔다.
최백운 신임 회장은 “향우회는 단순한 모임이 아니다”라며 ‘우리는 같은 고향을 지닌 가운데, 서로의 삶을 응원하고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로 고향의 소중함을 잃지 않고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사명을 지녔다“고 취임 소감에서 말했다.
이어서 최 신임 회장은 모든 회원이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정기적 모임 및 다양한 행사 개최 등 유대강 강화 ▲고향과 지역사회 발전 기여 ▲젊은 향우 회원들의 참여 유도 등 고향의 가치 고취 ▲투명한 향우회 조직 운영 등을 강조했다.
한편, 보령향우회는 ▲머드축제 및 지역축제 참가외 명승지 방문 ▲재)천안 보령향우회 회관 건립 추진을 위한 기금 마련 ▲사단법인 추진 ▲회원 활동 강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업체별 상호 연계 통한 수입 창출을 도모하고 골프·당구·등산 등 동호회 활성을 도모하는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더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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