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 대전충청지역연합회, 헌혈의 의미 되새기는 ‘더 미라클 모먼트’ 캠페인 개최

- 작은 헌혈의 시작, 누군가의 삶을 바꾸는 따뜻한 기적

강순규 기자 | 기사입력 2024/12/01 [17:02]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 대전충청지역연합회, 헌혈의 의미 되새기는 ‘더 미라클 모먼트’ 캠페인 개최

- 작은 헌혈의 시작, 누군가의 삶을 바꾸는 따뜻한 기적

강순규 기자 | 입력 : 2024/12/01 [17:02]
본문이미지

▲ 구자왕_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 대전충청지역연합회 대표인사/사진:신천지 천안교회 제공    

 

본문이미지

▲ ‘위아레드_2024_헌혈_캠페인’ 종료식에서 성낙준 대전세종충남혈액원장과 함께/사진:신천지 천안교회 제공    

 

[더존뉴스=강순규 기자]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 대전충청지역연합회가 ‘위아레드 2024 헌혈 캠페인’의 종료식을 가졌다.

 

이번 종료식에서는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 대전충청지역연합회 대전지부 및 지역연합회 회원들과 대전세종충남혈액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헌혈을 통해 ‘두 번째 삶’을 선물하는 이들의 이야기와 헌혈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돼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나눴다.

 

송영진 회원은 군 복무 시절 체력 훈련을 피하기 위해 처음 헌혈을 했던 경험을 떠올리면서 “처음엔 단순히 훈련을 피하려고 시작한 헌혈이었지만 그 경험이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될 줄은 몰랐다”고 밝혔다.

 

이후 대학 시절 헌혈의집을 다시 방문해 헌혈을 이어갔으며, 지금까지 총 189회의 헌혈을 하며 생명 나눔에 헌신하고 있다.

 

송 회원은 특히 헌혈증이 필요한 지인에게 헌혈증을 제공하는 등 그로 인해 지인의 감사한 마음을 느꼈던 일화를 이야기하며 “작은 헌혈증 한 장이 누군가에게는 정말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헌혈의 고마움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더불어 이러한 경험은 그에게 헌혈을 계속할 수 있는 큰 동기부여가 됐다는 것/

 

김창대 회원은 어릴 적 부모님으로부터 헌혈의 중요성에 대해 들으며 자라 고등학교 시절 헌혈부에 가입하고 헌혈의 필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에 참여했지만 빈혈과 저혈압으로 인해 본인은 정작 헌혈을 할 수 없었던 아쉬운 경험을 나눴다.

 

그러나 군 복무 중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을 통해 건강을 되찾아 마침내 헌혈에 성공한 그는 첫 헌혈의 순간을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뿌듯함”으로 기억하며, 그 기쁨을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위아레드 2024 캠페인에서는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 대전충청지역연합회가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 총 6,214명의 헌혈 참여를 끌어냈으며, 기부권 모금액은 총 3,530만원을 대전세종충남혈액원에 전달했다.

 

특히, 이번 종료식에서 참석자들은 헌혈자와 관계자들의 헌신을 치하하고 헌혈 문화의 확산과 정착을 다짐했다.

 

본문이미지

▲ 성낙준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장 축사/사진:신천지 천안교회 제공    

 

한편, 위아레드 2024 헌혈 캠페인은 단순히 헌혈 독려를 넘어 사람들에게 ‘두 번째 삶’을 선물하고 헌혈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