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인 의원, 제356회 정레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 펼쳐- “맞벌이 가구 증가에 맞춘 돌봄 서비스… 적극적인 홍보 및 이용 편의성 제고 필요”
|
[더존뉴스=강순규 기자]충남도의회 정병인 의원(천안8·더불어민주당)은 26일 열린 제35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365×24 어린이집 실효성 확보 방안 ▲내포신도시 종합병원과 공공의료원 간 상생협력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통계청이 올해 6월 발표한 ‘2023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취업 현황’를 인용한 정병인 의원은 충남의 맞벌이 비율이 53.3%로 전국 평균(48.2%)을 웃돌고 배우자가 있는 가구와 맞벌이 가구 모두 소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맞벌이 가구 증가로 돌봄 서비스 수요가 커지고 있음에도 ‘365×24 어린이집’의 이용 실적이 저조한 것은 홍보 부족이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하며 “부모가 직접 아이를 맡기기 어려운 경우에도 안전하게 아이를 이동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서비스 이용의 편의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정 의원은 내포신도시 의료시설과 공공의료원의 협력적 의료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이 지역 공공의료원과 상생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라며 “공공의료원이 종합병원에 밀려 공공성을 잃지 않도록 해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