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호서대 게임 크루, 인디게임 공모전 2연속 수상

강순규 기자 | 기사입력 2024/11/24 [10:55]

호서대 게임 크루, 인디게임 공모전 2연속 수상

강순규 기자 | 입력 : 2024/11/24 [10:55]
본문이미지

▲ Creators’Voice 수상/사진:호서대 제공    

 

[더존뉴스=강순규 기자]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게임소프트웨어학과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2024 충청권 게임 인디유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스타 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G-STAR 2024’에서도 Creators’Voice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장려상을 수상한 프로젝트 알파팀의‘리볼트 오브 알파’는 인간들을 배반한 마지막 안드로이드 ‘오메가’를 막기 위해 가장 첫 번째 안드로이드인 ‘알파’의 모험을 다룬 하이퍼 FPS 게임으로 상을 받기가 다소 어려운 SF 장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AI시대에 맞는 작품 주제와 스토리 및 연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Creators’Voice를 수상한 스네이크이글팀의‘KILL THE WITCH’는 야구배트를 들고 모든 것을 부수는 한 마녀의 이야기를 다룬 하드코어 2D 액션 플랫포머 게임으로 현업 게임 개발자들도 받기 어려운 게임의 작품성과 상업적 성공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두 인디 게임 공모전 수상 팀장인 게임소프트웨어학과 4학년 오유석 학생은 현재 ‘스네이크이글’이름으로 창업해 게임 크루를 결성해 활동 중이다.

 

오유석 학생은 “자신이 원하는 게임을 직접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것이 인디 게임 개발의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스네이크이글’의 이름으로 인디 게임 개발을 계속해 보려 한다”고 말했다.

 

지도교수인 김재범 교수는 “호서대 게임소프트웨어학과에서는 올해부터 크루 시스템을 도입하여 마음에 맞는 사람들끼리 협력해 다양한 게임을 개발하고 이를 공모전들에 도전하는 문화가 자리 잡았다”라며 “학생들은 자신들이 개발한 게임에 도전해 자신의 실력을 검증받을 뿐 아니라 이 경험이 취업 및 창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활발하게 돌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호서대학교 게임소프트웨어학과는 1997년 전국 최초로 게임공학과를 개설해 최신 게임 기술의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구성원들이 자율적으로 원하는 게임 분야의 연구 및 게임 개발을 수행할 수 있는 호서대학교 학사형 크루(CREW) 시스템을 도입해 다양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