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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육종영 의원 대표 발의 ‘천안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행정보건위원회 심의 통과

강순규 기자 | 기사입력 2024/11/21 [16:12]

천안시의회 육종영 의원 대표 발의 ‘천안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행정보건위원회 심의 통과

강순규 기자 | 입력 : 2024/11/2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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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종영 의원 대표발의 조례안이 행정보건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사진:강순규 기자    

 

[더존뉴스=강순규 기자]천안시의회 육종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천안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1일 행정보건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육종영 의원은 “대상포진 발생률 및 합병증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지원대상과 접종기관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라며 “지원대상 연령 기준을 현행 65세 저소득층에서 60세 저소득층으로 낮추고 접종 기관을 보건소에서 보건소 및 보건지소로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육 의원은 대상포진은 발병 시 피부발진과 물집 형태의 병변이 나타나고 극심한 통증이 동반되는 질병으로 질병관리청은 50대 이상 접종을 권장하고 있지만 천안시는 40대~60대 대상포진 발병률이 높아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원 연령을 낮추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육종영 의원은 “대상포진은 평생 1회 백신접종으로 예방효과가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접종비가 최고 30만원에 달해 경제적 부담으로 접종률이 낮은 실정”이라며 “조례가 개정되어 더 많은 시민이 보다 쉽게 예방접종을 받아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정보건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천안시 대상포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오는 12월 4일 제2차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으며, 최종 의결 시 2025년 7월 1일부터 60세 이상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가까운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 방문해 무료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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