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뉴스=강순규 기자]아산시가 추진 중인 아산역사박물관이 문체부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평가를 최종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평가를 신청해 10월 설립 타당성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통과했으며, 11월 3차 최종 심사까지 통과함으로써 건립의 필요성을 인정받았다.
문체부 주관 공립박물관 타당성 사전평가는 공립박물관 및 공립미술관의 질적 향상과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를 위해 2017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사전평가 제도로 박물관 건립 시 반드시 거쳐야 하는 행정절차이다.
특히, 설립 단계부터 향후 운영 계획까지 3차에 걸친 엄격한 평가로 이뤄져 통과하기 어려운 매우 까다로운 절차로 알려져 있지만 아산시는 지역의 역사·문화 특성을 잘 반영하고 설립 준비 또한 비교적 잘 구성됐다며, 사업 추진 타당성과 계획성 등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아산시는 지난 13일 온양민속박물관에서 아산역사박물관의 건립 필요성과 역할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아산역사박물관 건립 및 운영 방향에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저작권자 ⓒ 더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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