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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공공의료 책임 및 진료수준 개선 주문

- 천안‧공주‧서산‧홍성 4개 의료원 행감… 의료원 지원 강화 강조 
- 의료인력 공백 해소, 공공기관 장애인 의무고용률 준수, 마약류 관리 만전 등 지적

강순규 기자 | 기사입력 2024/11/15 [13:47]

충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공공의료 책임 및 진료수준 개선 주문

- 천안‧공주‧서산‧홍성 4개 의료원 행감… 의료원 지원 강화 강조 
- 의료인력 공백 해소, 공공기관 장애인 의무고용률 준수, 마약류 관리 만전 등 지적

강순규 기자 | 입력 : 2024/11/1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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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56회 정례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사진:충남도의회 제공    

 

[더존뉴스=강순규 기자]충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민수)는 지난 14일 4개 의료원(천안‧공주‧서산‧홍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민수 위원장(비례·더불어민주당)은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방의료원이 운영되고 있으나 지방의료원의 운영은 각 지자체에서 어떻게 지원하냐에 따라 달라진다”라며 “4개 의료원은 공공의료에 대한 책임과 의사 및 장비 등 진료수준을 개선해달라”고 당부하는 등 도 차원의 지원을 강조하고 했다.

 

신순옥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서산의료원의 공공보건의료사업 자료 누락 문제를 지적하며 “행정사무감사인 만큼 자료 작성과 검토 절차를 더욱 철저히 챙겨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각 의료원에서 매년 발생하는 결손처리 금액이 해당연도 발생이 아니라는 이유로 자료에서 누락되는 것은 문제”라며 “미수금 회수에 더욱 신경 써 달라”고 강조했다.

 

박정수 위원(천안9·국민의힘)은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항목 진료비에 있어 4개 의료원 모두가 다르다”라며 “도민을 위한 공공의료원이기에 어느 정도 비급여항목 진료비를 비슷하게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천안의료원에 대해 “경영상 어려움이 많은데 재정에 도움이 되는 진료과 조정이 필요해 보인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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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56회 정례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사진:충남도의회 제공    

 

정병인 위원(천안8·더불어민주당)은 “천안 및 공주의료원에서 마약류 관리자가 현재 1명에 불과해 일부 조제 업무를 보조자가 수행한 사례가 있다”라며 “각 의료원은 마약류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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