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뉴스=강순규 기자]“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나라를 지킨 많은 분의 희생과 열성들이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에 마음이 뭉클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천안지부(지부장 노민호·이하 천안지부)는 천안시 동남구 구성동의 천안 보훈회관 어르신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고 존경하는 마음을 전하고 기억하기 위해 30여명의 봉사단이 참여해 정성을 담은 수제빵을 만들어 전달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유공자들께 전달할 수제빵 만들기에 참여한 대학생 김시연 씨는 “빵 하나가 나오기까지의 과정을 보니 손길이 수십 번을 함께하는 것을 보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어르신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남다를 것 같다”고 덧붙였다.
수제 빵을 전달받은 김영 천안 월남참전자회 사무국장은 “뜨거운 여름날 열정 담아 맛있는 빵을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하며 이 빵을 많은 유공자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하며 “다음에는 작은 재료라도 함께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노민호 신천지자원봉사단 천안지부장은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신 유공자들을 기억하는 것을 노력하겠다”며 “매월 정기봉사를 기획해 보훈회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빵 만들기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제빵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가며 반죽을 위한 재료 혼합부터 속 재료 준비와 발효과정을 거친 반죽 성형부터 오븐에 굽기와 포장까지 참여했다. <저작권자 ⓒ 더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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