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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아트팩토리, 위안부 소재 창작 뮤지컬 ‘작은바다’...인간의 존엄성 다뤄

-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동안 총 6회 공연...제이비소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나

강순규 기자 | 기사입력 2024/02/19 [20:32]

준아트팩토리, 위안부 소재 창작 뮤지컬 ‘작은바다’...인간의 존엄성 다뤄

-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동안 총 6회 공연...제이비소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나

강순규 기자 | 입력 : 2024/02/19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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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작은 바다' 극중 한 장면이 위안부에 대한 아물지 않는 상처를 기억할 평화의 소녀상을 모태로 기획됐다./사진:제이비소극장 제공    

 

[더존뉴스=강순규 기자]창작 뮤지컬 ‘작은 바다’는 준아트팩토리(대표 김준)가 주최하고 제이비소극장(대표 오규택) 주관으로 준비된 가운데,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천안 안서동 제이비소극장에서 총6회 공연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준아트팩토리 창작 뮤지컬 '작은 바다'는 위안부를 소재로 기획한 작품으로 인간의 존엄과 자유가 말살되는 절망 속 희망과 용기를 찾아가는 어린 소녀들의 이야기이다.

 

4일 동안 공연된 ‘작은 바다’는 300여명의 관객들의 성원 속에서 오리지널 스토리와 아름다운 음악, 훌륭한 연기력이 조화를 이루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잠시도 눈을 뗄 수 없었으며 그녀들의 이야기에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 배우들의 연기와 노래가 너무 좋았다"라고 입을 모아 평가했다.

 

이처럼 준아트팩토리의 뛰어난 기획력이 돋보인 뮤지컬 작품과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력은 관객들에게 위안부의 삶을 재해석하는 문화 경험을 선사하기도 했다.

 

김준 준아트팩토리 대표는 백석대학교 연기예술과 교수를 역임하고 있는 가운데 "작은 바다 공연에서 우리는 인간의 존엄과 희망을 다루는 시도를 했습니다“라며 ”이러한 주제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전달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더욱 의미 있는 작품을 선보일 것을 약속드립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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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작은 바다 극중 한 장면으로 7명의 위안부 소녀들에게 바다는 어떤 희망이었을까?/사진:제이비소극장 제공    

 

한편, 준아트팩토리는 백석대학교 연기예술과 학생들과 졸업생들이 주축이 되어 천안과 대학로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창작 뮤지컬을 비롯한 다양한 공연을 통해 관객을 찾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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