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순 대표이사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강순규 기자

▲ 천안문화재단이 올해 개최될 K-컬처박람회와 관련해 정레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강순규 기자

[더존뉴스=강순규 기자]천안문화재단은 2024년 K-컬처박람회를 ‘글로벌 K-컬처, 세계를 물들이다’ 주제로 정한 가운데, 오는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독립기념관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14일 시청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올해 2회를 맞이하게 되는 2024 천안 K-컬처박람회는 오는 2027년 K-컬처세계박람회의 토대를 마련하고 K-컬처의 역사와 미래가치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장으로 개최된다는 것.

지난해 개최된 K-컬처박람회는 13만587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설명한 천안문화재단 안동순 대표이사는 올해는 혹서기와 장마 등을 피하고 지난 박람회의 보완 및 개선사항을 반영한 박람회 기본계획을 지난 1월에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K-컬처의 다양한 분야 중 올해는 웹툰, 뷰티, 푸드분야에 초점을 맞춰 전시장을 구성하는 등 기존 전시 분야에 이어 이외 분야도 전시를 추가해 전시 영역을 더욱 넓혀 나갈 예정이라는 것.

K-컬처와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K-컬처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줄 수 있는 미디어 콘텐츠로 구성한 주제전시관과 웹툰전시관, 푸드전시관, 뷰티전시관 등을 통해 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지난해 K-컬처박람회 개최를 알리는 것에 중점을 두었지만 올해는 전시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체험 프로그램 등 원래 박람회의 취지에 맞춰 볼거리를 마련해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K-POP 콘서트 인 더 월드를 개최하여 K-POP의 역사와 의미를 관람객들에게 전달하고 SBS 컬투 쇼 등 K-라디오 공개방송을 유치해 색다른 K-POP 공연 또한 준비할 예정이다.

천안문화재단 안동순 대표이사는 “K-문화 혁신 창출 등의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천안이 문화 혁신과 K-컬처의 중심지 등을 홍보하고 지난해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지적된 사안들을 보완했다”고 강조했다.

▲ 올해 개최될 K-컬처박람회 배치도/사진:강순규 기자

한편, 올해 박람회는 산업체 홍보부스 등 뷰티관, 푸드관, 웹툰관 등 지역의 기업과 스타트업 기업과의 접촉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