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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새로운 경제산업지도 대장정 ‘베이밸리 비전’ 선포식 개최

- 2050년까지 33조 투입 20개 핵심사업 추진…세계 55→30위 목표

강순규 기자 | 기사입력 2024/02/07 [14:19]

충남도, 새로운 경제산업지도 대장정 ‘베이밸리 비전’ 선포식 개최

- 2050년까지 33조 투입 20개 핵심사업 추진…세계 55→30위 목표

강순규 기자 | 입력 : 2024/02/0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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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흠 지사가 베이밸리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사진:강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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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민들과 함께한 베이밸리 비전 선포식/사진:강순규 기자    

 

[더존뉴스=강순규 기자]충남도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산업지도를 그리기 위한 대장정에 본격 돌입한 가운데, 7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베이밸리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도는 아산만 일대 베이밸리 건설을 위해 2050년까지 33조원을 투입해 20개 핵심사업을 추진하고 2020년 기준 세계 55위 국가 수준의 지역내총생산(GRDP)을 30위 규모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이날 베이밸리 비전 선포식 ‘베이밸리, 대한민국 신경제지도를 그리다’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와 조길연 도의회 의장, 박상돈 천안시장, 박경귀 아산시장, 이완섭 서산시장, 오성환 당진시장, 기업 대표, 대학 총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김 지사의 비전 선포와 더불어 도민과의 대화 등으로 진행됐다.

 

베이밸리는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 수소경제 등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경제 거점을 육성하는 초광역·초대형 사업으로 △수도권 집중 완화와 지방 주도 국가 균형발전 실현 △아산만권 경제 성장을 통한 국가 경제 성장 견인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 △초광역 협력성공 모델 마련 등을 위해 민선8기 힘쎈충남 ‘1호 과제’로 추진 중이다.

 

김태흠 지사는 이날 ‘대한민국 경제산업수도 베이밸리’ 산업·인재·정주·SOC 등 4개 분야 10개 프로젝트를 목표로 잡아 비전을 선포했다.

 

특히, 김태흠 지사는 비전 선포식에서 대한민국 경제산업수도 베이밸리를 통해 △50년, 100년 미래 먹거리 △충남 4개 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 10만 명 규모 핵심거점도시 건설 △아산만 일원 GRDP 204조원 달성 등 대한민국의 미래산업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조길연 충남도의장은 축사를 통해 “아산만권에 소재한 글로벌 기업과 대학이 밀집해 있어 무궁한 지역 발전 잠재력을 토대로 새로운 시너지를 창조하고 국가발전의 핵심 거점지역으로 도약할 것이다”라며 “베이밸리를 통해 새로운 꿈과 변화와 혁신의 중심이 될 충남의 경제를 넘어 미래 100년 비전의 성공적 밑걸음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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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려한 큰북 퍼포먼스와 라임트리 어린이 합창단의 애국가 제창에 이어 조길연 의장의 축사와 박상돈 천안시장 환영사 진행/사진:강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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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흠 지사의 베이밸리 비전 설명 모습/사진:강순규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은 베이밸리 비전 선포식 환영사에서 “충청남도 중심의 산업구조 전환과 대한민국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역사적인 프로젝트의 첫 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며 “충남 북부권 4개 시의 지리적 특색과 주력산업 분야 등 차별성을 통해 베이밸리 메가시티 발전과 혁신을 가속화하는 견인차적인 지역적 역할 등을 통해 기존의 틀을 깨고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새로운 시대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김태흠 지사는 “수도권 쏠림 현상과 저출산은 대한민국의 성장 잠재력을 훼손하고 있다”라며 “아산만권은 이러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확신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충남 천안·아산·서산·당진, 경기 화성·평택·안성·오산이 함께 해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같은 대한민국의 베이밸리 메가시티를 건설해 대한민국의 50년, 100년 미래 먹거리를 만들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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