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뉴스=강순규 기자]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두중, 이하 충남신보)은 경기침체 장기화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지역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자금 조달을 위해 도내 시·군을 잇달아 방문해 출연금 확보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김두중 이사장은 지난 5일 박범인 금산군수와 만나 2023년 소상공인자금 지원 성과 설명 및 경영안정 지원을 위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현황 및 성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 확대 필요성 △대위변제 현황 △출연 현황 △ 신용보증 현황 등을 분석한 성과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의견과 올해 실현 계획을 점검 등 협력을 다졌다.
특히, 충남신보는 지난해 금산군에 103.6억원의 특례보증 자금을 지원했으며, 평균 대출금리는 2.24%로 이자보전 기간 2년 동안 금산군은 시중은행 대비 9.1억원, 저축은행 대비 29.4억원의 이자비용이 절감되는 효과를 거뒀다.
김 이사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신용보증으로 소상공인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며 “대내외적으로 힘든 시기인 만큼 출연금을 많이 늘리기 위해 김태흠 지사님도 신경을 많이 써주시고 저희들도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 소상공인들이 저리로 자금을 융통할 수 있도록 금산군의 적극적인 출연금 확대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박범인 군수는 “충남신보 덕분에 관내 소상공인들이 자금 혜택을 많이 받고 있다”면서 출연금을 더 많이 드릴 수 있도록 검토해 보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 출장사무소 운영을 언급하며 “현재 1주일에 한두 번 직원이 나와서 제한적으로 운영을 하고 있는데, 금융지원 부분에 군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상시 출장사무소로 확대 운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김 이사장은 “재단에서도 계속 그 부분을 도에 요청하고 있다”며 “속히 협의를 통해 지역민들이 적시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충남신보 김두중 이사장은 올해 금산군의 출연에 소상공인들이 잘 알고 지원을 골고루 받을 수 있도록 홍보도 많이 하고 사업을 잘 영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줄 교육 컨설팅 등의 비금융 부분도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저작권자 ⓒ 더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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