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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우 전 의원 ‘도시의 미래전략’ 출간 기념 행사…“도시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 주장

- 2월 1일, 단국대 천안캠퍼스 학생회관에서 출판기념회 개최…주택 공급·도시 자립 전략까지 제시

강순규 기자 | 기사입력 2026/02/02 [08:42]

박찬우 전 의원 ‘도시의 미래전략’ 출간 기념 행사…“도시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 주장

- 2월 1일, 단국대 천안캠퍼스 학생회관에서 출판기념회 개최…주택 공급·도시 자립 전략까지 제시

강순규 기자 | 입력 : 2026/02/0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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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우 전 차관의 출판기념회에서 만난 홍성현 도의장과 강성기 경제산업위원장/사진:강순규 기자    

 

[더존뉴스=강순규 기자]박찬우 전 국회의원이 도시를 국가 경쟁의 주체로 재정의한 정책서 ‘도시의 미래전략’을 출간하고 2월 1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신간 ‘도시의 미래전략’은 수도권 집중과 지방 소멸이라는 구조적 위기 속에서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도시 단위에서 다시 설계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가운데, 천안시민과 국민의힘 당원 등 2천여명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박 전 의원은 도시를 중앙정부 정책의 수혜 대상이 아닌 ‘국가 경쟁의 주체’로 재정의하며, 각 도시가 자립적 경쟁력을 갖출 때 국가 경쟁력도 함께 강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책은 도시 경쟁력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로 산업·인재·교통·공간 구조·정주 환경·행정 역량을 제시하고 이 요소들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전략 시스템’으로 작동해야 도시의 성패가 갈린다고 분석한다.

 

특히, 산업단지 조성과 교통망 확충 및 주거 공급이 각각 따로 추진돼 온 기존 도시정책의 한계를 짚으며, 도시 전체를 하나의 성장 구조로 설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최근 정부의 대규모 주택 공급 목표와 관련해서도 박 전 의원은 단순한 물량 확대보다 실행력 제고가 핵심이라고 진단하고 인허가 절차를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통합심의 확대와 공공의 역할 강화를 통한 시장 안전판 구축에 이어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등을 통해 도심 내 직주근접 주거 공간을 확보하는 방안이 주요 대안으로 제시된다.

 

또한, 교통과 철도를 단순 인프라가 아닌 도시 재편과 성장의 핵심 축으로 다루며, 도시재생과 균형발전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현실적 해법도 제시하고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이분법을 넘어 자립적 경쟁력을 갖춘 중견 도시의 성장이 국가 구조를 바꿀 수 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천안은 이러한 전략이 현실에서 구현될 수 있는 대표 사례로 소개되며, 행정과 국회를 두루 경험한 저자의 시각은 제도 설계의 한계와 정책 집행 과정의 문제를 비롯해 정치 일정과 국가 전략 간 충돌 지점을 짚어내며, 구호가 아닌 실행 가능한 도시 전략 제시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따라 ‘도시의 미래전략’은 이론서가 아닌 정책 현장과 지방행정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천형 전략서로 평가받고 있다.

 

박 전 의원은 “도시는 더 이상 중앙정책의 수혜 대상이 아니라 국가 경쟁의 주체”라며 “이번 책이 도시 자립성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공론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찬우 전 의원의 출판기념회는 책의 문제의식과 핵심 메시지를 독자들과 직접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며, 도시 경쟁력과 국가 발전 전략에 대한 토론과 소통의 시간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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