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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읍내동산성 역사문화권 정비사업 국가 공모 선정

- 2028년까지 133억 투입…백제 탕정성 중심 2천년 역사문화 체험기반 구축

강순규 기자 | 기사입력 2026/01/07 [11:39]

아산시, 읍내동산성 역사문화권 정비사업 국가 공모 선정

- 2028년까지 133억 투입…백제 탕정성 중심 2천년 역사문화 체험기반 구축

강순규 기자 | 입력 : 2026/01/0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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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 역사문화권 정비사업’ 국가유산청 공모 최종 선정/사진:아산시 제공    

 

[더존뉴스=강순규 기자]아산시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백제 역사문화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한 가운데, 읍내동산성을 중심으로 한 역사문화권 정비를 통해 문화유산 보존과 지역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한다.

 

시는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2026년 광역 단위 역사문화권 정비사업’ 공모에 ‘아산 읍내동산성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산시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133억원을 투입해 본격적인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은 개별 문화유산 중심의 보존을 넘어 개발 제한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주변 지역까지 함께 정비해 주민과 문화유산이 상생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아산시는 역사·문화·환경 자원을 종합적으로 연계한 정비전략계획과 시행계획을 선제적으로 수립한 점이 이번 공모 선정의 핵심 요인으로 평가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아산시는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포함 가능한 4개 문화권 중 백제역사문화권에 초점을 맞췄으며, 백제의 탕정성(湯井城)으로 추정되는 읍내동산성을 핵심 유적으로 설정하고 백제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행정 중심지였던 치소성(治所城) 기능에 주목해 읍내동 일대를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또한, 읍내동산성을 중심으로 읍내동 당간지주를 비롯해 온주아문 및 관아와 온양향교 등을 연계 유적으로 공간화할 계획이다.

 

사업의 기본 방향은 ‘아산만과 어우러진 백제 신도시 탕정성의 2천년 역사문화 체험기반 조성’으로 ▲핵심유적 정비를 통한 역사성 강화 ▲조망공간 조성 ▲탐방 인프라 구축 ▲옛길·옛물길 정비를 통한 도시 역사성 회복 ▲주민 생활환경 및 경관 개선 등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읍내동산성과 성안말산성 수목 및 탐방로 정비, 읍내동 거리 조성 기반 구축, 역사정원·역사놀이터 조성, 역사문화권 방문자센터 및 복합커뮤니센터 설치, 게스트하우스와 마을도서관 조성, 보행환경 개선, 다양한 역사문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아산시는 전문가와 주민 의견을 반영해 계획을 보완한 뒤 올해 5월 국가유산청 승인과 고시를 거쳐 12월까지 실시계획을 수립해 사업의 구체화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한편, 아산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문화유산 보존과 활용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지역 활성화와 균형발전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이 ‘아산’이라는 도시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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