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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 제283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21개 부의안건 심사 돌입

- 치의학연구원 설립 경쟁 속 천안시 검색 누락 지적... 과학산업진흥원 출연 동의안 진통 끝 심사 통과

강순규 기자 | 기사입력 2025/10/17 [13:23]

천안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 제283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21개 부의안건 심사 돌입

- 치의학연구원 설립 경쟁 속 천안시 검색 누락 지적... 과학산업진흥원 출연 동의안 진통 끝 심사 통과

강순규 기자 | 입력 : 2025/10/1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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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83회 임시회 경제산업위원회 제1차 회의/사진:강순규 기자    

 

[더존뉴스=강순규 기자]천안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는 17일 제283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고 21건의 부의안건 심의에 착수했다.

 

우선 김길자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18인이 동의한 ‘천안시 치의학 연구 및 산업 육성과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심의됐다.

 

이 조례안은 전·현직 대통령의 지역 공약 사항으로 천안시가 조례 제정에 나선 심의 과정에서 배성민 의원은 현재 포털사이트에서 치의학센터연구원 설립을 검색할 경우 대구시와 부산시만 검색되고 천안시는 검색 결과에 아예 나타나지 않고 있는 점을 지적하고 우려를 표했다.

 

대구시가 이미 관련 조례를 제정한 상황에서 천안시가 뒤늦게 조례안 제정에 뛰어들게 되었으며, 원래 천안설립을 목표로 추진되던 정부 사업이 타 지자체와의 경쟁 구도에 놓인 상황이다.

 

이날 경제산업위원회 위원들은 천안시 시민 서명 등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홍보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치의학 연구원 천안설립의 당위성 등 집중적인 홍보를 당부하면서 해당 조례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어 집행부 안건인 (재)천안과학산업진흥원 출연 동의안 심의에서는 의원들의 질타가 심하게 이어지면서 정회하는 등 심사에 난항을 겪었다.

 

복아영 의원은 2020년에 설립된 천안과학산업진흥원의 경영평가 등 다 등급에 이어 지속적으로 불거진 과진원의 문제점 등이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의를 통해 제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선의 점 등 변화된 모습을 보이지 않은 점 등을 꼬집었다.

 

현재 과진원은 지난 3일부로 원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이종택 미래전략국장이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집행부에서 자생력을 키우는 등 변화된 모습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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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83회 임시회 경제산업위원회 제1차 회의/사진:강순규 기자    

 

한편, 과진원의 경영평가 결과에서 고객 만족도와 원장 평가 등이 높게 나타나면서 관련 기업들에 대한 혜택이 제대로 제공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출연동의안이 어렵게 심사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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