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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논산 발전 견인 행정력 집중 투입

-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 및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성공 개최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총력

강순규 기자 | 기사입력 2025/10/16 [16:25]

충남도, 논산 발전 견인 행정력 집중 투입

-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 및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성공 개최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총력

강순규 기자 | 입력 : 2025/10/1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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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산 시민과의 대화/사진:충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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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산 언론인 간담회/사진:충남도 제공    

 

[더존뉴스=강순규 기자]충청남도가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과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성공 개최 등 주요 현안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논산시의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김태흠 지사는 16일 민선 8기 4년 차 시군 방문 아홉 번째 일정으로 논산시를 찾아 백성현 논산시장과 시민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논산 발전을 위한 핵심 추진 과제로 △국방산단 조성 및 확장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성공 개최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K-헤리티지 밸리 조성 등을 제시한 가운데, 충남도는 논산을 K-방산을 견인하는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논산시 연무읍 일원 87만㎡(26만 평) 부지에 총 1,607억원을 투입해 2029년까지 국방산단을 조성하고 향후 연계 산단을 추가 조성해 330만㎡(100만 평)로 확장하고 미래 100년 먹거리를 창출할 계획인 가운데, 육군훈련소와 국방대 등 군 기관이 집적된 논산의 이점을 활용해 2차 공공기관 이전 시 국군의무사관학교와 방위사업교육원 등 국방 관련 기관 유치에 적극 나설 것을 강조했다. 

 

특히, 지난달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받은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는 논산의 위상을 높일 핵심 프로젝트로 2027년 2월 26일부터 3월 21일까지 24일간 논산시민가족공원과 딸기향 농촌테마공원 일원에서 ‘K-berry! 스마트한 농업,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K-딸기의 국제화 및 미래가치 제시를 추진 전략으로 설정해 운영하게 된다.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는 총사업비 197억원이 투입되며, 국내·외 150만 명 이상 관람객 방문을 목표로 5,200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 효과와 2,600명 이상의 고용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김 지사는 도민과의 대화 후 논산의 주요 정책 현장인 논산공공산후조리원과 광석면 양돈단지를 방문하여 점검했다.

 

광석 스마트 축산단지는 2028년까지 광석 양돈단지를 ICT 기반 환경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 스마트 축산단지로 탈바꿈시키고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 선정에 따라 가축분뇨를 바이오가스로 전환하여 전기·열에너지로 활용하는 자원순환형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30년 숙원인 악취 문제를 해결하고 전국 최초의 스마트 축산 선도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논산공공산후조리원은 충남 남부권 최초의 공공산후조리원으로 다음 달 문을 열 예정인 가운데, 총 124억원이 투입돼 15개의 모자동실과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충남 남부권 산모들의 경제적 부담과 불편함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의 유·무형 문화유산과 충청의 기호유학을 알리기 위해 논산시 노성면 일대에 2029년까지 380억원을 투입해 내·외국인이 한국 문화유산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2023년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올해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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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산 방문/사진:충남도 제공    

 

김 지사는 "광석 스마트 축산단지를 통해 미래 양돈의 선도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며 “축산 패러다임의 획기적 전환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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