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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전국 최초 중소기업 디지털·AI 전환 지원 거점 ‘충남제조기술융합센터’ 개소

강순규 기자 | 기사입력 2025/09/24 [17:02]

충남도, 전국 최초 중소기업 디지털·AI 전환 지원 거점 ‘충남제조기술융합센터’ 개소

강순규 기자 | 입력 : 2025/09/2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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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제조기술융합센터’ 개소식에서 김태흠 지사 축사/사진:충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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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제조기술융합센터’ 개소식/사진:충남도 제공    

 

[더존뉴스=강순규 기자]충남도가 중소 제조기업의 디지털 및 인공지능(AI)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전국 최초의 거점인 ‘충남제조기술융합센터’를 천안아산 KTX 역세권 R&D 집적지구에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센터는 총 443억 7,000만원을 투입해 제조업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역할 수행을 위해 조성됐다.

 

센터 설립 목적을 살펴보면 제조업 비중이 높은 충남 지역의 제조업 성장률 둔화에 대응하고 AI 전환을 통해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테스트베드 장비 시연 공간과 교육장·기업 입주 공간 등을 갖추고 한국자동차연구원의 강소특구 전담 부서가 입주해 있다.

 

특히, 기술 개발 및 보급을 위해 AI·빅데이터·클라우드·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한 스마트 제조 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하며, 실제 제조 환경과 유사한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기업이 개발한 기술을 실증하고 검증하는 것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스마트 제조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2027년까지 1만 4,000명의 AI 미래 인재를 양성해 제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산업AI 인증지원센터를 내년에 개소하고 2030년까지 주력산업 소부장 기업의 AI 전환을 위해 4,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김태흠 지사는 “제조업 혁신을 위한 AI 전환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충남도가 2030년까지 AI 활용률 40% 달성을 목표로 4대 분야(제도·인프라·기업 지원·인력 양성)를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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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제조기술융합센터’ 개소식/사진:충남도 제공    

 

한편, 이날 센터 개소식에는 삼성디스플레이와 현대자동차 등 지역 내 대기업들도 참여해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 의지를 다졌으며, 충남도는 이 센터를 통해 중소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지역 제조업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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