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뉴스=강순규 기자]충남신용보증재단(이하 충남신보)이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천안시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천안시의회 김철환 의원을 천안서북지점 명예지점장으로 위촉하고 현장 상담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했으며, 1부에서는 소상공인·금융기관·의회가 함께 모여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등 현재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자금 유동성 확보가 가장 시급하며, 저금리 자금 지원을 통해 금융 부담을 낮추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선순환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금융기관 관계자들은 낮은 신용도로 인해 은행 문턱을 넘지 못하는 소상공인들이 많아 충남신보의 특례보증 상품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조소행 이사장은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된 소상공인을 위해 천안시 출연금과 연계한 이자보전 특례보증을 집중 지원하겠다”라며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소상공인 스스로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2부에서는 김철환 명예지점장이 소상공인과 1:1 현장 상담을 진행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등 현장에서 청취한 내용을 의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소상공인과 지원 기관을 잇는 가교역할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포부이다.
상담에 참여한 소상공인 대표는 충남신보의 저금리 보증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정책자금의 지속적인 공급을 희망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
▲ 명예지점장으로 위촉된 김철환 지점장 상담/사진:충남신보 제공
|
한편, 이번 행사를 계기로 충남신보는 지자체·의회·금융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통해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