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PG 천안지부,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시상식 성료- 어린이 그림 속에서 피어난 평화의 메시지 전달
|
![]() ▲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시상식/사진:IWPG 제공 |
[더존뉴스=강순규 기자]㈔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10국 천안지부가 주최·주관한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시상식이 14일 천안시 동남구 축구센터 내 다목적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국제 NGO로, 대한민국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현재 122개국에 115개 지부와 68개국 808개의 협력 단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과 여성 평화교육과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의 법제화 촉구·지지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올해 개최된 이번 대회는 ‘평화 실현을 위해 내가·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주제로 천안·아산지역 초·중·고등학생 150명이 참가해 평화에 대한 다양한 상상력과 메시지를 그림으로 표현했다.
대회 심사는 ㈔한국미술협회 소속 정지광·황현미 화가가 맡아 ▲작품성 ▲창의성 ▲주제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공정하게 진행됐다.
심사를 맡은 정지광 화가는 “아이들의 작품에서 평화에 대한 진심 어린 메시지와 독창적인 표현이 인상 깊었으며, 상상력과 표현력이 뛰어난 그림들이 많았다”고 평가했다.
이날 시상식은 IWPG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 시청과 천안지부장 환영사 및 주요 인사의 축사·심사평·시상·수상자 소감 발표·단체 기념 촬영 등으로 진행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중등부 1등을 수상한 복자여자중학교 곽지윤 학생은, “평화는 혼자가 아니라 함께할 때 이룰 수 있다는 메시지를 그림으로 전하고 싶었어요. 이 상은 저 혼자보다, 함께 평화를 꿈꾸는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소연 천안지부장은 “이번 대회는 평화 감수성을 키우는 귀한 자리였다”면서 “아이들의 그림이 지역과 세계 평화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시상식/사진:IWPG 제공 |
한편, 시상식에서는 ▲충청남도 도지사상 ▲이정문·이재관·문진석 국회의원상 ▲천안시의회 의장상 ▲㈔충무공김시민장군기념사업회 회장상 등 총 34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오는 10월 개최될 본선 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