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천안서 개막…15개 시군 1만 1000여명 선수단 나흘간 열전 펼쳐

- 개막식 전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를 비롯해 드론라이트 쇼에서는 도민체전의 상징성 그려내

강순규 기자 | 기사입력 2025/06/13 [08:50]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천안서 개막…15개 시군 1만 1000여명 선수단 나흘간 열전 펼쳐

- 개막식 전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를 비롯해 드론라이트 쇼에서는 도민체전의 상징성 그려내

강순규 기자 | 입력 : 2025/06/13 [08:50]
본문이미지

▲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이 개막식 축사를 전하고 있는 모습/사진:천안시 제공    

 

본문이미지

▲ 제77회 충남도민체육대회 개막식/사진:천안시 제공    

 

[더존뉴스=강순규 기자]천안에서 21년만에 ‘2025 제77회 충남도민체육대회’가 12일 개막돼 도내 15개 시군 1만 1000여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서 나흘간의 열전을 펼친다.

 

올해 대회 슬로건은‘뜨거운 함성이 천안에, 모두의 시선이 충남에’를 내세운 가운데, 12일 18시 30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김영범 충청남도체육회장,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 등을 비롯해 시군 선수단과 관람객 등 2만 여 명이 참석해 개회식이 개최된다.

 

개회식은 블랙이글스의 오프닝 에어쇼를 시작으로 천안시립 풍물단과 지난해 흥타령춤축제 우승팀의 공연에 이어 15개 선수단의 입장식과 대회기 게양에 주제공연·성화점화·드론라이트쇼·인기가수의 축하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주제공연은 ‘천안의 노래, 겨레의 울림’을 주제로 애국충절의 도시 천안의 정체성을 선보였으며, 21년 만에 천안을 찾은 충남도민체전의 성화가 지난 10일 천안독립기념 겨레의 탑에서 채화돼 이틀간 천안시 31개 읍면동을 순회하고 이날 천안종합운동장에 입성했다.

 

마지막 성화봉송 레이스에는 한화 이글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김태균 선수, 영화 우생순의 주역 문필희 선수, 천안시 출산홍보대사 김소정 씨와 가족, 한국 마라톤의 전설 이봉주 선수가 참여해 천안종합운동장에 마련된 성화대에 점화하고 임무를 마쳤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사통팔달의 도시 천안, 개방과 교류의 도시 천안에서 대회가 열리는 만큼 모두 한마음 한뜻이 되길 바란다”며 “도민의 화합과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본문이미지

▲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에어쇼가 선보여/사진:천안시 제공    

 

본문이미지

▲ 충남도민체육대회 드론라이트로 펼쳐진 쇼/사진:천안시 제공    

 

김석필 권한대행은 “이번 대회를 최고의 스포츠문화 축제로 만들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준비했다”며 “많은 분이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도민체전을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