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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축산악취저감 및 축분유기비료화’ 연구모임 비교견학

- 홍성군과 천안시 일대 우수사례 현장 방문, 악취 저감과 축분 유기비료화 방안 모색 

강순규 기자 | 기사입력 2024/11/04 [16:55]

천안시의회 ‘축산악취저감 및 축분유기비료화’ 연구모임 비교견학

- 홍성군과 천안시 일대 우수사례 현장 방문, 악취 저감과 축분 유기비료화 방안 모색 

강순규 기자 | 입력 : 2024/11/0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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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산악취저감 및 축분유기비료화 연구모임 비교견학/사진:천안시의회 제공    

 

[더존뉴스=강순규 기자]천안시의회 ‘축산 악취 저감 및 축분 유기비료화’ 연구모임(대표의원 강성기)은 지난 1일 홍성군과 천안시 일대 우수사례 현장에서 악취 저감과 축분 유기비료화 방안을 모색하는 비교 견학을 실시했다.

 

우선 연구모임은 홍성군 양돈농장인 ‘시온팜스’를 방문해 돈사형 악취저감장치와 미생물 배양기 등을 살펴보고 농장주와 시설 설비업체 대표에게 직접 시설과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서 유기비료화 시설인 ‘녹색비료’로 이동한 연구모임 일행은 ▲공장의 첨가제 분무시설 ▲탈취제 분무시설 ▲촉매 활성탄 흡착시설을 차례로 확인하고 악취 발생 단계와 단계별 악취 저감 장치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홍성군 일정을 마친 후 강성기 대표 의원은 "홍성군은 전국 30%의 저탄소 축산농가 밀집 지역으로 악취 저감의 선도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연구모임은 천안시 콤포스트 제조업체인 ‘신예’를 방문해 축분 발효 장치와 ICT 기술을 접목해 원격·자동으로 축분 처리를 제어하는 ▲ICT 융복합형 콤포스트에 대한 기술설명 ▲악취저감장치 ▲악취 세정탑 ▲전기로와 연결을 통한 가축분 냄새 및 분진 저감에 대한 지식을 공유했다.

 

강성기 대표 의원은 “연평균 250건에 달하는 천안시 악취 관련 민원의 66%가 축산농가로부터 비롯된다”라며 “악취는 축사 인근 주민과 방문객은 물론 농가와 심각한 갈등의 악순환을 만드는 상황을 끊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악취 저감은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쾌적한 환경 조성을 통한 천안시민의 삶의질 향상을 위해서도 꼭 해결 해야 하는 문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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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산악취저감 및 축분유기비료화 연구모임 비교견학/사진:천안시의회 제공    

 

한편, ‘축산 악취 저감 및 축분 유기비료화’ 연구모임은 강성기 대표의원을 비롯해 정도희·김철환·권오중·박종갑·이병하·정선희 의원이 축산악취 저감을 위한 연구활동에 치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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