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1호 영업사원 김태흠 지사, 中 시장 확대 위해 팔 걷어- 방중 김태흠 지사, 중국 최초·최대 무역전시회서 ‘충남 세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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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뉴스=강순규 기자]‘충남 1호 영업사원’인 김태흠 지사가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중국 최초·최대 무역전시회를 찾아 충남 세일즈 활동을 펼쳤다.
김 지사는 지난달 31일 광둥성 광저우 캔톤페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36회 중국 수출입상품교역회(추계 3기)에 양경모 도의원과 최재구 예산군수·김찬배 충남경제진흥원장 등과 함께 방문했다.
중국 수출입상품교역회는 1957년부터 시작된 중국 최초이자 최대 무역전시회로 중국 상무부가 매년 봄·가을 두 차례(3기) 개최하고 있다.
이번 교역회는 지난 10월 31일부터 오는 11월 4일까지 5일 동안 220개국 3만 개 기업에서 26만여 명의 바이어가 참가해 열린다.
특히, 도와 충남경제진흥원은 이 교역회에 충남관을 마련해 도내 수출 중소기업들로 하여금 시장 개척 활동을 펴도록 했다.
김 지사는 △서산 폴레드 22만 달러 수출 계약 체결 및 15건 20만 달러 상담 △천안 라미유 100만 달러 수출 MOU △천안 쓰리세븐 5건 13만 달러 상담 △금산 삼이야푸드 6건 7만 달러 상담 등을 진행해 좋은 출발을 보였다.
충남관을 찾은 자리에서 김 지사는 해외 시장 개척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 중인 도내 기업인들을 응원하며, 바이어들의 반응과 계약 추진 상황 등을 물었다.
김 지사는 “해외에 자주 나가 시장 반응을 살피고 보완하다 보면 자신감이 생기고 성과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충남관에서 상담을 진행 중인 현지 바이어들에게는 충남 제품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많은 관심과 구매를 당부했으며, 계약 체결 바이어에게는 함께 성공할 수 있도록 동반자적인 관계로 거래해 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