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유영진 의원, 지역구인 성성호수공원의 명품화에 자부심 느껴- 부족한 공공화장실 및 쓰레기 처리 등 호수로 유입되는 생활오수 방안 마련
[더존뉴스=강순규 기자]천안시의회 유영진 의원은 지난 22일 제27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성성호수공원의 공공시설 확충 및 환경 정비 문제를 중심으로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이날 유 의원은 성성호수공원의 명품화로 지역구 의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시민 편의와 공원의 품격을 더욱 높이기 위한 개선 방안으로 ▲성성호수공원의 공공화장실 부족 ▲쓰레기 문제 ▲호수로 유입되는 생활오수 등 다양한 이슈를 제기했다.
특히, 발언에 앞서 성성호수공원이 천안시의 자랑스러운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천안시의 지속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감사를 표하고 공원이 명실상부한 '명품 공원'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남은 문제들을 세심하게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성호수공원의 화장실 부족 문제를 지적한 유 의원은 현재 사용 가능한 공공화장실이 3곳에 불과해 야간 조명 설치 이후 방문객이 늘었음에도 화장실 수가 부족해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원 내 장시간 체류하는 방문객들을 위해 인근 상가와의 협력을 통한 개방화장실 운영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서 산책로 주변 쓰레기 방치 문제도 지적하며, 공원 초입에 모여놓은 쓰레기로 인해 공원의 첫인상을 훼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천안시의 직접적인 개입이 어려운 사유지의 경우에도 건물주와 사업장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한 유영진 의원은 호수로 유입되는 생활오수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최근 현장 조사에서 오염된 물이 호수로 흘러 들어가는 것을 확인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유영진 의원은 성성호수공원이 시민 모두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진정한 명품 공원으로 자리 잡기 위해 천안시의 진정성 있는 노력의 필요와 더불어 시민의 입장에서 다양한 개선 사항을 제기했다. <저작권자 ⓒ 더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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