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52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 천철호 의원 5분 발언/사진:아산시의회 제공

[더존뉴스=강순규 기자]아산시의회 천철호 의원은 제252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가 열린 지난 18일 ‘저출산 문제해결, 공공기관·공무원·교사들의 출산율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저출산 문제점을 강조하고 새로운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천 의원은 과거 저출산을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시절도 있었지만 오늘날 우리나라는 멸종 위기 국가로 불릴 만큼 출산율이 낮고 이로 인해 세대 간 불균형 문제가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특히, 출산 시 금전적 혜택은 너무 일시적이고 형식적이어서 저출산 정책의 실효성이 없어 출생보다 돌봄 정책에 포커스를 맞추는 것이 원칙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이어 공공기관·공무원·교사들의 직군 출산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이유는 ▲고용 안정성 ▲육아 휴직의 용이성 ▲경력 단절 위험이 낮음 등을 설명하고 이러한 공기관의 정책과 환경을 일반 민간 직장인들도 누릴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을 요구했다.

천철호 의원은 “아산시가 수동적으로 정부 정책에만 따라가지 말고 선도적으로 자녀 출생 후 돌봄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면 대한민국 인구정책보다 앞서가는 지자체가 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천철호 의원은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해 실질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아산시가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