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예산 가이드라인 도입 및 농업발전 정책토론회 개최- 류제국 부의장, 좌장을 맡아 박종갑 의원 사회로 진행
[더존뉴스=강순규 기자]10월 1일 류제국 천안시의회 부의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진행된 농업예산 가이드라인 도입 및 농업발전 정책토론회에는 시의원 및 전문가에 이어 실제 농업에 종사하는 농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마지막까지 함께 하면서 이날 정책토론회의 관심이 높게 나타났다.
충남연구원 강마야 연구의원의 농정분야 예산설정 가인드라인 도입을 위한 검토 및 방향 제안과 예산설정 가이드라인을 위한 지표 검토 등의 발제와 더불어 시청 관계자인 농업환경국 이명열 국장과 농업기술센터 최종윤 소장이 지정토론자로 나섰다.
본격적인 토론에 나선 이명열 국장은 천안시 농업의 미래성장 도약을 위한 예산 확대 방안과 최종윤 소장의 농업의 체질 강화를 위한 농업예산 확대 등 설명에 이어 현재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정하영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천안시연합회장과 김시랑 한국여성농업인 천안시연합회장의 토론이 더해졌다.
정책토론회를 마무리하는 종합토론과 질의응답에서는 직불금의 효율적 집행과 인력 수급 등을 가장 필요한 정책이라고 강조하는 농업인의 요구가 빚어졌다.
특히, 인력 수급에 대한 관의 데이터베이스는 신뢰할 수 없다는 지적과 함께 모든 농민이 목말라하고 있는 인력 수급은 현재 저출생으로 인한 폐교를 활용한 숙소 활용 등 많은 예산을 들이지 않고 인력 수급과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방안이 농업인에게서 제기되기도 했다.
현재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농업인들은 전국 생산 12%에 해당하고 최고의 아우내 오이 육묘장과 관련한 농업의 상대적 박탈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 등 적극 검토를 요청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천안시청 예산법무과 전경자 과장은 “농업 및 실생활에 필요한 예산 등 모두가 공감하는 범위 안에서 해결해야 할 숙제로 생각하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책토론회를 주관해 주최한 류제국 부의장은 “농업예산이 갈수록 줄어드는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이날 제기된 여러가지 의견과 토론으로 제기된 안건 등 천안의 농업 발전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 농업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더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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