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 편의점, 대학생협의 오리지널 편의점 브랜드 ‘쿱스켓’으로 전환- ‘이마트24’와 ‘대학생협’ 결합 브랜드, 수익금 일부 학생 기부 등 협동·상생 문화 기대
[더존뉴스=강순규 기자]한국기술교육대학교 편의점이 ‘쿱스켓’(coopsket)이란 브랜드로 새롭게 옷을 갈아 입은 가운데, 기숙사 참빛관 1층 편의점이 지난 8월 31일 ‘쿱스켓’으로 오픈한데 이어 오는 23일 복지관 1층 편의점도 쿱스켓으로 재탄생한다.
‘쿱스켓’은 한국대학생활협동조합연합회(대학생협. unicoop)과 콩세알 프로젝트의 콩바구니(basket)을 결합한 합성어로 대학생협의 오리지널 편의점 브랜드다.
2020년 12월 대학생협과 편의점 이마트24가 편의점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을 기반으로 탄생된 ‘쿱스켓’은 국민대를 시작으로 전국 대학에 입점하기 시작한 것.
협동과 상생의 대학문화를 실현하는 대학생협의 정체성과 이마트24의 편의점 △물류 및 시스템 △상품 다양성 △운영 노하우를 결합한 가운데, 현재 경희대·동국대·인하대·전북대·충북대·부경대 등 전국 40여개의 대학에 100여점이 넘는 ’쿱스켓‘이 입점해 있다.
쿱스켓은 이마트24의 운영시스템에 따라 낮에는 유인, 심야시간대에는 무인으로 운영하는 ‘24시간 하이브리드 매장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더불어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반영하는 등 더 나은 캠퍼스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병기 생활협동조합 이사장은 “기숙사 수용율이 높은 한국기술교육대의 특성상 쿱스켓은 학생 편의 증진과 더불어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는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쿱스켓은 ‘콩세알 나눔사업’을 통해 매장 수익금 일부를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간편식 및 간식 등 식료품을 지원하고 우산·쇼핑백 등 이마트24 자체 상품도 판매해 캠퍼스 물가 안정을 위해 동일 품질 유지와 판매가 인하도 추진한다. <저작권자 ⓒ 더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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