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태조산 젊은 연극제, 대상은 청주대팀이 차지- 전국 대학팀들이 예선 참여한 가운데, 5개 대학팀이 결선에 진출
[더존뉴스=강순규 기자]2024년 태조산 젊은 연극제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안서동에 위치한 제이비소극장에서 결선 공연을 펼친 가운데, 지난 7일 상명대 계당관에서 폐막과 더불어 시상식이 개최됐다.
오규택 집행위원장은 폐막 시상식에서 “제3회 태조산 젊은 연극제를 위해 공연 준비하시고 이렇게 천안에 와서 공연해 주셔셔 참가팀 모두에게 감사하다”라며 “어느 팀이 대상과 금상을 받을지 모르겠지만 행복한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박상돈 천안시장은 축사를 통해 “벌써 3회째를 맞이한 태조산 젊은 연극제는 열정 가득한 젊은이들이 중심이 되어 무대를 선보여 경의를 표한다”라며 “미래 연극인들의 축제인 이번 연극제는 우리 천안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가 제공되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문화도시 천안을 지향하는 천안시 입장에서는 이 연극제가 소중한 밑거름이다”라며 “지역 예술인들이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행금 의장도 축사에서 “독립기념관이 위치한 우리 천안은 대한민국에서 유관순 열사의 혼이 서려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달라”라며 “천안은 문화예술을 표방하는 젊은 도시로 연극에 참여한 많은 분들과 연극제를 잘 마칠 수 있도록 고생한 집행위원장 등 다같이 고생하셨다”라고 격려했다.
특히, 2024년 태조산 젊은 연극제 심사를 담당한 상명대 연극전공 김정석 교수는 “연극제는 올해 3회째로 매년 성장해 왔듯이 참가팀들의 역량과 예술성도 매년 높아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전국의 연극 및 공연예술학과에서 지원한 작품들 중 본선 무대에서 선보인 5개 대학 공연팀에 대해 공정한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는 희곡 창작 작품이 많았고 우수한 명작 희곡을 각색해 연극 예술의 진가를 관객에게 선보인 작품 등 다양한 방식으로 관객과 소통한 점 등은 연극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관객의 존재를 적극적으로 공연에 끌어들여 관객과의 접점을 극대화한 점은 태조산 젊은 연극제를 찾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과 재미에 더해 감동까지 선사했을 것이라고 심사평을 전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 청주대학교팀 △금상 대진대학교팀 △은상 중앙대학교팀에 이어 개인상 및 단체상과 지도교수상 등이 수상됐다. <저작권자 ⓒ 더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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