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뉴스=강순규 기자]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도)은 지난 2일 딥페이크 범죄를 비롯한 디지털 성범죄 대응 및 예방을 위한 특별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타인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음란물을 합성 및 유포하는 딥페이크 성범죄는 심각한 수준이며,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교육공동체의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는 우려에 깊이 공감하고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부서 간 원스톱 공동 대응과 피해 유형별·대상별 엄정한 사안 처리를 약속했다.
더욱 지능화·체계화되어가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유포자료 삭제 지원 요청 등 대응법을 포함한 예방자료를 제작 배포하고 생활교육 담당자 배움자리를 통한 긴급 지원 등 다양한 피해자 지원 대책도 마련했다.
이병도 교육장은 “딥페이크를 포함한 불법 합성물 제작·저장·유포는 명백한 디지털 성범죄이며, 이러한 피해로부터 학생, 교직원, 보호자 모두 안전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예방교육과 엄정한 사안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교육지원청은 2023~24년 학교폭력 발생 유형 분석을 통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사이버폭력과 최근 급증하고 있는 딥페이크 음란물 제작 및 유포에 지속적으로 대응해 왔다. <저작권자 ⓒ 더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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