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학교, 우즈베키스탄에 ‘남서울 K-센터’ 개소- 한국문화 및 한국어 보급 앞장 ,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지에 추가 설립 게획
[더존뉴스=강순규 기자]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가 한국문화와 한국어를 현지에 알리고 한국 유학 및 취업 상담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 위치한 알프라가누스대학교에 ‘남서울 K-센터’를 개소했다.
이번 개소식에는 남서울대학교 대외협력처 이상빈 처장, 글로벌한국어문화학과 한윤정 학과장, 교양대학 사하부트지노바 루이자 조이로브나 교수와 알프라가누스대학교 마흐무도브 무하마드이스모일 총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우즈베키스탄은 한국과의 문화 및 산업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국가로 최근 한국으로 유입되는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배경 속에서 남서울대학교와 알프라가누스대학교의 협력은 큰 의미를 지닌다.
특히, 알프라가누스대학교는 2022년에 설립된 신생 대학이지만 의과대학을 비롯한 다양한 전공을 운영하며 학생 수가 2만 명에 달하는 등 현지에서 유망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는 가운데, 두 대학은 협력 관계를 맺고 그 첫 성과로 ‘남서울 K-센터’를 설립해 양교의 긴밀한 협력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이 센터는 앞으로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 △한국 유학 및 취업 상담 △국제화 관련 프로그램 등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개소식에 참석한 알프라가누스대학교 마흐무도브 무하마드이스모일 총장은 “양교 학생들과 양국 관계에 큰 의미를 지닌 센터를 설립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두 대학이 형식적인 협력 관계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다양한 교류를 적극적으로 펼쳐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바크라모바 마프투나 센터장은 “좋은 인연으로 활동을 시작한 만큼 우즈베키스탄에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고 유학과 취업을 고민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남서울대학교는 4년 연속 교육국제화인증대학으로 선정되어 현재 약 2,000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으로 앞으로도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지에 추가적으로 ‘남서울 K-센터’ 설립을 추진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혀 나아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더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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