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 ‘일반인을 위한 호스피스·완화의료 교육’ 운영- 34명의 교육생, 추후 실습 통해 호스피스 전문기관 자원봉사자로 활동 예정
[더존뉴스=강순규 기자]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이 ‘2024년 일반인을 위한 호스피스·완화의료 교육’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지역주민과 자원봉사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호스피스와 완화의료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신규 자원봉사자를 발굴하기 위해 ▲호스피스·완화의료 개요 ▲암의 이해 ▲삶과 죽음에 대한 이해 및 영적 돌봄 ▲호스피스 아로마 케어(이론 및 실습) ▲임종 돌봄 ▲사별 가족 관리 등 총 12개 주제로 구성해 단국대병원 의료진과 외부 전문가들이 강의를 진행했다.
이한상 완화의료센터장(혈액종양내과 교수)은 “이번 교육을 준비하며 호스피스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이 높아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하며, “교육을 마친 참여자들이 단국대병원의 입원형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로 연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단국대병원은 2022년 자문형 호스피스 전문 완화의료기관으로 지정받고 올해 1월 입원형 호스피스 전문 기관으로 추가 지정받는 등 완화의료병동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이론교육 과정을 이수한 34명의 교육생들은 추후 실습 과정을 거쳐 호스피스 전문 기관의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더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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