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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청에 저 이상한 종은 뭔가요??

- 천안시청 봉서홀 아래 공터에 조성된 천안시민의종, 막바지 작업 한창
- 웅장한 자웅 뽐내며 시민곁으로 오지만 시민들 반응은 싸늘!!

강순규 기자 | 기사입력 2024/09/02 [10:12]

천안시청에 저 이상한 종은 뭔가요??

- 천안시청 봉서홀 아래 공터에 조성된 천안시민의종, 막바지 작업 한창
- 웅장한 자웅 뽐내며 시민곁으로 오지만 시민들 반응은 싸늘!!

강순규 기자 | 입력 : 2024/09/0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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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시 한 커뮤니티 카페에 올라온 천안시민의종 관련 의견들/카페 회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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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라미드 지붕을 머리에 이고 아담한 종각 아래 천안시의종이 성종사에서 밀봉된 채로 옮겨져 자리잡고 있다./사진:강순규 기자    

 

[더존뉴스=강순규 기자]천안시민의종이 웅장한 자웅을 뽐내며, 시민 곁으로 오기 위해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천안시민의 안녕을 기원하게 될 천안시민의종이 시청 인근을 지나는 시민들의 눈에 과도하게 조성됐다며, 눈살을 찌푸리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2005년 13억 4400만원을 투입해 동남구청사 부지에 무게 18.75t, 높이 2.88m 규모로 건립된 천안시민의종과 종각은 새해맞이와 삼일절, 광복절 등 주요 행사 때마다 타종식을 열고 시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하지만 지난 2017년 동남구청사 인근 개발로 인해 임시 철거된 후 7년 만에 진천 성종사에서 돌아온 천안시민의종은 20억원을 투입해 전혀 새로운 모양의 종각 모습으로 탄생되면서 시민들과의 만남을 위한 마지막 정리 중이다.

 

이에 천안지역 맘카페 회원들은 보기 흉측스럽다거나 예산 낭비라더거나 그냥 태극기가 좋았다는 다수의 의견들로 지적하고 나섰다.

 

한편, 천안시민의종과 관련해 시민들이 바라보는 의견에는 피라미드형의 지붕이 너무 크고 쳐다보기가 부담스럽다는 의견과 함께 과도한 예산 투입 등의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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