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고용노동부 천안지청

[더존뉴스=강순규 기자]고용노동부 천안지청(지청장 최종수)은 오는 2일부터 13일까지 중소 건설현장과 정보통신 및 음식숙박업 등 임금체불 증가 업종 사업장 132개소를 대상으로 ‘제3차 현장예방 점검의 날’을 운영한다.

전국적으로 임금체불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제3차 현장예방 점검’을 통해 명절 전 체불발생 및 청산여부를 집중점검해 명절 전 청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할 방침이다.

또한, 건설현장 점검은 체불 발생에 취약한 관내 총 공사비 20억에서 50억원 사이의 중소규모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직접불원칙 준수 △체불발생 여부 등 근로자 생계에 영향을 미치는 분야를 중점 점검한다.

정보통신 및 음식숙박업 점검은 관내 30인 미만 고용 사업장 중 3년간 점검이력이 없으나 신고사건 접수 이력이 있는 사업장을 우선 선정하고 △임금체불 △최저임금 준수 △서면 근로계약 여부 등 기초노동질서 준수여부를 집중점검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은 이 기잔 중 기관장이 직접 점검 현장을 방문해 체불예방을 당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임금체불 예방을 위한 교육과 지도를 강화해 나간다.

최종수 지청장은 “이번 ‘제3차 현장예방 점검’은 임금체불이 크게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해 명절만이라도 임금걱정 없이 보낼 수 있도록 명절 전 체불청산을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4분기에도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은 테마별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운영하고 사회취약계층의 기초노동질서 확립과 근로조건 준수 분위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