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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 고수온 경보에 어업인 피해 최소화 위한 현장 방문

- 서산‧태안 등 천수만 가두리양식장 현장 방문, 신속 지원 및 근본적 해결책 마련

강순규 기자 | 기사입력 2024/08/19 [20:43]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 고수온 경보에 어업인 피해 최소화 위한 현장 방문

- 서산‧태안 등 천수만 가두리양식장 현장 방문, 신속 지원 및 근본적 해결책 마련

강순규 기자 | 입력 : 2024/08/19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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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수해위 현장방문/사진:충남도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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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수해위 현장방문/사진:충남도의회 제공    

 

[더존뉴스=강순규 기자]충남도의회가 최근 폭염의 영향으로 고수온 경보가 발생하면서 양식장 피해가 잇따르자 어업인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19일 천수만 해역의 가두리 양식장을 현장 방문했다.

 

이날 도의회는 서산·태안 등 양식장 폐사로 인해 어업인들의 피해 상황을 확인한 후 어민들과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농수산해양위원회 이연희 위원장(서산3‧국민의힘)과 신영호(서천2‧국민의힘)‧편삼범(보령2‧국민의힘) 의원이 참석했으며, 복지환경위원회 정광섭 의원(태안2‧국민의힘)과 건설소방위원회 윤희신 의원(태안1‧국민의힘)도 함께했다.

 

천수만 일대는 보령·서산·홍성·태안 4개 시군에서 총 117개의 가두리 양식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조피볼락과 숭어 등 2천7백만 마리의 어류가 양식되고 있지만 현재 천수만 일대 수온은 28℃ 이상의 고수온을 유지 중으로 지난 2일부터 고수온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하지만 수온이 내려갈 기미가 보이지 않아 가두리 양식장의 피해가 지속되고 있어 이날 현장방문에 참석한 의원들은 “계속되는 불볕더위로 고수온 경보가 이어지면서 양식장 어류 폐사가 잇따르고 있어 현장에서 확인한 모습은 더욱 처참하다”라며 “피해가 더욱 확산되기 전에 현장 예찰‧지도 강화 등 신속한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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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수해위 현장방문/사진:충남도의회 제공    

 

이연희 위원장은 “이상기후로 고수온 현상이 반복되고 있는 만큼, 양식장 피해 최소화를 위해 고수온에도 양식 가능한 어종 대체 등 근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며 “충남도의회가 어민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신속 지원과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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