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정동 기자들’ 발대식에서 임명장을 받고 즐거워하는 아이들 얼굴에 함박꽃이 피었다./사진:천안시성정종합사회복지관 제공

[더존뉴스=강순규 기자]천안시성정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함호영)은 지난 5일 돌봄이 필요한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기후 위기 대응 능력 증진 프로그램 ‘성정동 기자들’ 발대식을 진행했다.

‘성정동 기자들’은 ‘기’후 위기에 ‘자’신 있는 아이‘들’이라는 의미로 미래 지구의 주인이 될 아동들이 지구를 지키기 위한 기후 위기 대응 교육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극복 방법 등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알리는 캠페인을 펼치게 된다.

특히, 복지관은 ‘성정동 기자들’발대식을 통해 △사업 소개 △대표 아동 선발 △‘성정동 기자들’임명장 수여 △활동 다짐 공유 △선서문 낭독을 거쳐 책임감을 심어줬다.

발대식에 참여한 아동들은 △요즘 지구가 아파서 날씨가 더워지고 여러 문제가 생기고 있어요. 성정동 기자들이 되어 기후 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사람들에게 얼른 알려주고 싶어요. △기후 위기 대응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지구가 덜 아파질 수 있도록 돕고 싶어요 등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함호영 관장은 “아동들이 현재 심각성이 대두되는 기후 위기를 배우고 대응 능력을 기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성종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방학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성정동 기자들’ 발대식/사진:천안시성정종합사회복지관 제공

한편, 천안시성정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캠페인을 아동들이 직접 기획하도록 운영하면서 지역 내 아동의 영향력 확대와 더불어 자신감 향상을 도모했다.